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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_대구 서문시장] 화마 할퀴고 간 대구서문시장 대화재 사후수습 비지땀

11월30일 새벽2시 발생한 대구시 서문시장 4지구 화재 현장.

끔찍한 화마가 할퀴고 간 대구 서문시장의 현지 수습을 위해 관할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대구시는 11월30일 새벽 2시께 서문시장 4지구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를 수습하기 위해, 화재 발생 시각으로부터 2시간 반가량이 지난 새벽 4시30분께 긴급히 상황판단회의를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이번 서문시장 화재의 재산피해와 파급영향이 사회·경제적으로 광범위하다는 판단 아래 시는 권영진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권영진 대구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번 서문시장의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권영진 시장은 11월30일 오전 8시30분 부시장, 재난안전실장, 창조경제본부장, 중구청 등 관련 부서장이 한자리 모인 가운데 제1차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개최하고, 화재진압 및 수습 지원방안 마련, 수습지원단 가동, 대책본부 근무 등을 지시했습니다.

정오에는 피해지역 수습을 위한 긴급 재정 마련을 위해 대구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습지원단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특별재난지역 지정, 특별교부세 지원, 대체상가 확보, 경영안정자금 지원, 세제감면 건의 등 관련 부서에 수습지원 방안 등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날인 12월1일 오전 8시30분에는 제2차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렸습니다. 그동안의 화재진압 상황을 보고 받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해당지역 관할구인 중구 통합지원본부에서는 피해 상인들을 위한 대체 상가 장소 검토, 생활안정자금, 경영안정자금 신청준비 등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피해 상인들께서는 절망하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도 전통시장의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구조개선사업 증액건의, 금융지원 검토(대체상가, 화재건축물 복구융자, 세제지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신청 등을 검토한 뒤 빠른 시일 내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2일 오후 5시에는 국세청,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청, 경찰, 전기·가스·통신 등의 유관기관이 참여한 첫 번째 합동회의(재난안전대책본부 3차 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문시장 4지구 화재와 관련하여 상인들에 대한 지원과 수습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여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한편으로 인사사고가 나지 않아 천만다행입니다. 피해상인들께서는 관할시의 신속한 지원책을 믿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junatow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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