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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December 18, 2016

찰스디킨스 <두 도시 이야기> 최고의 시간이자 최악의 시간

"It was the best of times, it was the worst of times, it was the age of wisdom, it was the age of foolishness, it was the epoch of belief, it was the epoch of incredulity, it was the season of Light, it was the season of Darkness, it was the spring of hope, it was the winter of despair, we had everything before us, we had nothing before us, we were all going direct to Heaven, we were all going direct the other way--in short, the period was so far like the present period, that some of its noisiest authorities insisted on its being received, for good or for evil, in the superlative degree of comparison only." "최고의 시간이었고, 최악의 시간이었다. 지혜의 시대였고,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세기였고, 불신의 세기였다. 빛의 계절이었고,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었고, 절망의 겨울이었다. 우리 앞에 모든 것이 있었고, 우리 앞에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 모두 천국으로 가고 있었고, 우리 모두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요컨대 그 시대는 현대 시대와 아주 비슷해서, 그 시대의 가장 요란한 권위자들 중 일부는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그 시대가 최상급으로만 견주어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고집했다."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g

[寢馬廁] 대한민국 땅 32조원어치 우리땅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32조원의 땅(土)이 우리 땅이 아니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국토면적의 0.2%를 현재 외국인, 외국법인 등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최근 눈에 띄는 변화는 검은머리 외국인인 교포 소유 면적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세계적 불경기 영향인지 미국 유럽 등 서방국의 소유 면적 비중은 줄었습니다. 아울러 공장이나 주거, 상업용 등 실제 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부지 면적은 대폭 감소한 반면, 임야·농지 등의 투기목적이라고 의심되는 부지의 외국인 소유 비중은 4조6천억원에서 14조2천억원으로 3배가량 폭증했습니다. 결국 최근 외국인 보유 국내 부동산 시장은 우리에게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016년 상반기 외국인 토지 보유 현황. 23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016년 상반기 기준으로 외국국적의 개인 및 외국법인이나 단체 등이 보유한 토지면적은 2억3,223만㎡(232㎢), 이는 전체 국토면적의 0.2%, 금액으로는 32조2,608억원(공시지가 기준)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16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 보유토지 현황을 살펴보면, 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포가 1억2,552만㎡(54.1%), 합작법인 7,511만㎡(32.3%), 순수외국법인 1,941만㎡(8.4%), 순수외국인 1,163만㎡(5.0%), 정부·단체 등 56만㎡(0.2%) 순입니다. 국적별로는 미국 1억1,838만㎡(51.0%), 유럽 2,134만㎡(9.2%), 일본 1,881만㎡(8.1%), 중국 1,685만㎡(7.2%), 기타 국가 5,685만㎡(24.5%)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용도별 보유 현황.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용지 비중이 1억4,192만㎡(61.1%)으로 가장 크고 공장용 6,329만㎡(27.3%), 레저용 1,250만㎡(5.4%), 주거용 1,048만㎡(4.5%), 상업용 404만㎡(1.7%) 순입니다. 시도별로는 경기 3,841만㎡(16.5%), 전남 3,804만㎡(16.4%

ZARA 득템찬스, 시즌오프 최대 60% 할인

ZARA WOMAN 시즌오프 세일 돌입. 12월22일, 유러피안 감성 디자인으로 많은 로얄(loyal)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에스피에이(SPA) 브랜드 자라(ZARA)가 일년에 단 두번 있는 동계 시즌오프 정규 세일 행사에 돌입했습니다. ZARA MAN 시즌오프 세일 돌입. 이번 세일은 재고 소진시까지 진행되며, 온,오프라인 투트랙 동시 할인 판매가 이뤄집니다. 최고 할인률은 60%까지. ZARA TRAFALUC 시즌오프 세일 돌입. 이번 자라 정규세일을 목놓아 기다리던 고객들이 많을 걸로 예상되는데요. 서두르지 않으면 금방 재고가 바닥납니다. ZARA KIDS 시즌오프 세일 돌입.  세일 품목은 여성복, 남성복, 영캐주얼, 아동복 등과 더불어 가방이나 신발, 머플러 등 액세서리도 포함됩니다. 모두 득템하길 바랍니다. junatown@gmail.com

[寢馬廁] 비선실세 최순실, 특검팀 던진 정유라 미끼 물까?

최순실과 딸 정유라. 대한민국 국정농단, 국정농락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5천만 겨레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 비선실세 최순실이 현재 사법당국으로부터 고강도 수사를 받고 있지만 일체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에 출두하기 전 최순실은 사실상 반강제 대기업 후원으로 설립된 미르,K스포츠재단 임직원과 사전에 범죄사실을 은폐 모의하는 내용의 음성통화파일이 공개된 바 있지만 선임 변호사를 앞세운 채 꿈쩍도 않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21일 현판식을 치른 박영수특별검사팀은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았습니다. 특검팀이 정유라에 적용한 혐의는 엄무방해입니다. 현재 독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유라의 신병을 확보키 위해 특검팀은 독일 검찰에 수사 공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과의 수사공조를 통해 정유라의 소재지 확인, 통화내역 수집, 독일 현지 재산 동결 등의 조처가 이뤄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정유라의 여권 무효화도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권이 무효화하면 정유라는 불법체류자로 전락합니다. 특검팀의 이 같은 정유라 체포영장 발부는 자신에게 씌어진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최순실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라는 분석입니다. 사실상 정유라는 최순실의 입을 열게 할 볼모 역입니다. 과연 최순실이 박영수특검팀이 던진 정유라 미끼를 덥석 물어, 혐의를 낱낱히 밝힐지 세간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편으로 정유라는 최순실의 입을 열게 할 카드일 뿐만 아니라 이번 사태의 퍼즐을 맞춰 줄 조커가 돼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린애가 뭘 알겠어라고 단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미성년 신분에 임신을 하고 일가 친척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출산을 강행할 정도로 심신이 불안정한 어린 정유라를 어떻게 수사하느냐에 따라 생각지도 못 했던 많은 단서들이 나와 실체적 진실들이 밝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온전히 특검팀에 달려 있습니다. 박영수특검팀을 응원합니다. *사진: KBS, http

[수취인불명예] 국가재난 혼자 살겠다는 SPC그룹 계란 사재기 논란

파리바게트,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대형 프렌차이즈를 운영하는 에스피씨(SPC)그룹(회장 허영인)의 부적절한 처신이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SPC사는 사실상 국가적 재난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조류독감사태로 인해 계란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수량이 한정된 계란을 조직적으로 사재기 하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서 조류독감 전파 속도가 무섭습니다. 벌써 2천만 마리 이상이 매몰 처분 됐습니다. 조류독감으로 인해 닭, 오리 등의 가금류 물가가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계란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대형 마트에서는 계란을 진열대에 놓기가 무섭게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유통사들은 계란을 소수가 독점하지 못 하도록 판매수량 제한 조치도 취하고 있습니다. 계란을 필요로 하는 곳은 많지만 수량은 극히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SPC사 브랜드. 계란은 일반 가정뿐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사용됩니다. 계란은 다양한 요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한식, 중식, 양식, 일식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두루 사용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계란은 과자나 빵류, 아이스크림 같은 데도 필수적입니다. 그런 가운데 대형 프렌차이즈 영업점을 운영하는 SPC사가 크리스마스 연말 연휴에 돈 벌어보겠다고 조직적으로 직원들을 동원해 계란 사재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계란은 SPC사 말고도 필요한 곳이 많습니다. 국가 재난과 다름없는 이 상황에서 생필품을 독차지하겠다고요? 욕심이 지나칩니다. junatown@gmail.com

[寢馬廁] 잃어버린 상식의 시대

2016년, 대한민국의 상식이 붕괴됐다. 상식이 붕괴된 이 땅 온갖 곳에서는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일들이 연거푸 터져나왔다. 그렇게 무수히 비상식을 목도하면서 차츰 상식과 비상식의 경계가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무엇이 상식적이고 무엇이 비상식적인지, 알고 있는 상식이 진짜 상식이 맞는 것인지 혼동되기 시작했다. 순실의 시대, 상실의 시대, 잃어버린 상식의 시대. 우리는 그 동안 무엇을 위해 그토록 숨 가쁘게 달려 왔던가. 많은 시민들은 이 땅에 올바른 상식을 채우기 위해 손에 손을 잡고 한 손에는 촛불을 들고 일어났다. 컴컴한 이 땅에 촛불 하나에 의지한 채 매서운 겨울 추위와 맞섰고, 대한민국의 비상식과 맞섰다. 촛불 하나하나가 모이니 금새 불야성을 이뤘다. 그렇게 우리는 잃어버린 상식의 시대의 불을 훤히 밝히고 있다.  *사진: 청와대 영빈관 앞 해태상. 해태는 시비와 선악을 판단하여 안다고 하는 상상의 동물, http://m.blog.daum.net/mma9090/127 junatown@gmail.com

[두잇디릿] 테라 월광무사 사전예약하면 특금템·넥슨캐시 쏟아진다

테라가 신캐릭터 월광무사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게임 테라(TERA)가 신규 캐릭터인 월광무사를 사전 예약 받고 있습니다.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테라 플레이어들은 서둘러야 하겠습니다. (주)블루홀(대표 김강석)이 운영하는 엠엠오알피지(MMORPG,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테라는 프리타겟팅(free-targeting) 시스템을 최초 적용한 게임으로 유명하며, 특히 거대한 심리스 월드에서 짜릿한 전투감을 느낄 수 있는 차세대 플래그십 MMORPG로 게이머들에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테라 운영사 블루홀은 새 캐릭터인 '월광무사'를 앞서 공개한 후 지난 12월13일부터 22일 점검 전까지 신 케릭 월광무사의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테라가 신캐릭터 월광무사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전으로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닉네임 선점 기회가 제공되며, 추가로 특금템과 넥슨캐시도 플레이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여 조건은 제한 없이 누구나 100% 가능합니다. 이번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게임 우편을 통해 VIP 패키지 7일권, 캐릭터 외모 변경권, 급속 회복 물약 3개, 행운의 열쇠 3개, 달 그림자가 깃든월광도[블랙] 등을 쏩니다. 테라가 신캐릭터 월광무사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사전예약 참가자 중에 문자 수신을 동의한 대상에게는 최대 6만원의 넥슨 캐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선 이번 신규 캐릭터를 1월5일까지 만렙을 달성할 경우 선착순 500명에게 넥슨캐시 5만원이 쏟아집니다. 또한 캐릭터 예약 수호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2천500명에게 넥슨캐시 1만원이 지급됩니다. 테라가 신캐릭터 월광무사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테라 게임 서버에 접속한 후 캐릭터 선택 창 우측에 있는 이벤트 배너를 클

[수취인불명예] 칠레 성추행 외교관 20일 오전 급거 귀국 "면책특권?"

칠레 방송사 <canal 13> 관련 보도영상 홈페이지 캡처. 칠레 14세 소녀를 성추행하는 장면이 현지 방송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되며 남미지역에서 국가 망신을 일으킨 박 아무개 외교관이 20일 오전 국내 급거 귀국해 관련 당국으로부터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칠레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을 접한 뒤 큰 충격을 받은 칠레 국민정서를 감안해 칠레 사법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엄벌이 이뤄지는 게 마땅하지만, 주재 외교관이라는 이유로 관련 법규에 따라 면책특권을 부여 받아 국내 송환돼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외교관이라는 직무 덕분에 이번 비위 행위에 대한 처벌이 생각처럼 높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칠레 및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좌절감을 맛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칠레 국민과 현지 교민 및 대한민국 국민 정서와도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당국의 현명한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해당 피해자는 현지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박 아무개 외교관으로부터 그 같은 성추행을 당하며 "자살하고 싶었다"는 심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당시 칠레 소녀가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칠레 현지 교민의 격앙된 반응도 나왔습니다. 20일 SBS 8시뉴스가 전화연결한 칠레 한 교민은 박 아무개 외교관의 이번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을 두고 "쓰레기 같은 짓"이라고 비난하며, "왜 국민 세금으로 해외 나와서 그런 짓을 하며 교민들에게 피해를 주냐"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번 사건을 간헐적으로 단신 보도하며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있지만 칠레의 현지 분위기는 그렇게 단순하지만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장관 윤병세)는 20일, 이번 칠레 주재 외교관의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이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철저한 조사와 법령에 따른 엄정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LG CNS, 일본 신미네 55MW 태양광사업 수주, 100MW급 추가 협상 중

LG CNS가 일본 야마구치현 신미네 지역에 55메가와트급 신규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수주했다. LG CNS가 일본서 대규모 55MW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추가로 100MW급 태양광 사업 수주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20일, LG CNS(대표 김영섭)는 일본 야마구치현 신미네 지역의 대규모 55MW급 태양광 발전소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미네 사업은 LG CNS가 일본에서 5번째로 진행하는 태양광 발전 사업으로서, 그 규모는 준공 시 일본 내 태양광 발전 사업에 있어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CJ제일제당, 인니 사료공장 2개소 추가확보, 동남아 사료시장 1위 맹추격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신규 사료공장. CJ제일제당이 연6%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동남아 사료시장 1위를 목표로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20일,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에 신규 사료공장 2개소를 완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계 및 양어 등을 위한 사료공장인 스마랑 공장과 양계사료 제조 목적의 칼리만탄 공장이 바로 그것입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인니 중부 자바섬 바땅(Batang) 지역에 건설한 스마랑(Semarang) 공장은 양계/양어사료 등을 연간 약 26만 톤 생산할 수 있습니다. 중북부에 위치한 칼리만탄(Kalimantan) 지역의 칼리만탄 공장은 양계사료를 연간 약 18만 톤 생산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이들 두 곳의 공장 완공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연간 약 280만 톤이 생산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신규 건설한 사료공장 2개소를 포함하면, 현재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 6개소, 베트남 4개소, 필리핀 1개소, 캄보디아 1개소 등 동남아 지역에만 총 12개소의 사료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계 1위 사료기업이 되기 위한 CJ제일제당의 목표는 여기서 머물지 않습니다. 추가로 CJ제일제당은 내년 인도네시아 1개소, 베트남 2개소, 필리핀 1개소 등 총 4개소의 사료 공장을 추가 건설해 동남아시아 공장 수를 16개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이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뒤를 이어 큰 폭의 경제 성장이 기대되는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미개척 국가에도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국가간 시너지효과를 노린다는 밑그림입니다. 현재 37개인 현지 축산 시설도 2020년까지 58개로 확대해 닭과 돼지 생산 개체 수를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베트남에 설립한 ‘동남아시아 R&D센터’를 중심으로 현지화된 사료 및 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CJ제일제당은 신규 공장 건설을 통해 2020년까지 동남아시아 사료 생산규모를 현재보다 약

[지금국회는] 국회대정부질문 입법-행정 건강한 견제 이뤄져야

국회대정부질문 현장. kbs,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348527 12월20일부터 21일 양일간 대한민국 국회에서 진행되는 제347회 임시회 대정부질문의 질의 순서가 확정됐습니다. 이번 임시회의 첫째 날인 20일 의제는 '경제', 둘째날인 21일 의제는 '정치 외교 통일 안보 교육 사회 문화' 부문입니다. 20일에는 황교안 권한대행이자 현 국무총리가 참석 의사를 밝혔으며, 이외에도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 총 9인의 국무위원 및 주요 국가경제기관장이 참석합니다. 20일 질의 순서는 함진규 새누리의원, 김진표 더민주의원, 채이배 국민의당의원, 정운천 새누리의원, 변재일 더민주의원, 강효상 새누리의원, 이언주 더민주의원, 김종훈 무소속의원, 엄용수 새누리의원, 김정우 더민주의원, 정인화(鄭仁和) 국민의당의원, 제윤경 더민주 의원 순으로 총 12명의 의원질의가 예보돼 있습니다. 다음날인 21에는 외교 안보 사회 등 의제를 중심으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윤병세 외교부장관, 홍용표 통일부장관, 이창재 법무부장관 권한대행, 한민구 국방부장관,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조경규 환경부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등 총 14인 정부인사가 참석합니다. 둘째 날 질의 순서는 노웅래 더민주의원, 이명수 새누리의원, 정동영 국민의당의원, 이인영 더민주의원, 이채익 새누리의원, 유은혜 더민주의원, 하태경 새누리의원, 이정미 정의당의원, 한정애 더민주의원, 백승주 새누리의원, 권은희 국민의당의원, 이재정 더민주의원, 송석준 새누

[지금국회는] 황 권한대행 입장 선회,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입장 밝혀

황교안 대한민국 대통령 권한대행. kbs,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372157 황교안 대한민국 대통령 권한대행이 야권 및 촛불의 압박에 못 이기고서 국회 대정부질문 불참 입장에서 참석으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전례가 없다는 이유를 들며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참할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야권으로부터 황 권한대행이 대통령이 된 줄로 착각하고 있다는 식의 거센 비판이 이어지자 결국 뜻을 굽히고 정치권의 요구를 수용한 겁니다. 황 권한대행은 이번 입장 선회에 대해 "그동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전례가 없었고, 특히, 국가안보 위협 등 촌각을 다투어 긴급히 대처해야 하는 위기상황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상시 유지해야 한다는 점 등에서 많이 고민"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러나 국회 출석 문제로 마치 입법부와 갈등을 초래한 것처럼 비쳐지는 것은 이 시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으며, 조속한 국정 안정을 바라는 국민들의 여망과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저는 이번 임시국회 본회의에 출석해서 국회와 국민들께 국정 관리방향을 말씀드리고, 의원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사안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 드리도록 할 것"이라며 "저의 구체적인 출석 방식 등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 국회에서 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하는 이번 황교안 권한대행의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관련 입장 표명 전문입니다.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이 12월19일 발표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관련 입장 보도자료 파일 캡처. [전문]황교안 권한대행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관련 입장 저는 국가적 위기 및 비상상황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무거운 짐을 담당하게 되어,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고, 국회와의 긴밀한 협조

[수취인불명예] 14세 칠레소녀 가슴에 대못 박은 대한민국 외교관

칠레 방송사 <Canal 13> 관련 보도영상 홈페이지 캡처. 주 칠레 한국대사관(대사 유지은)서 근무하는 외교관 박 아무개 참사관이 14세 칠레 소녀를 성추행하는 동영상이 현지 TV 전파를 타며 대한민국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지난 11월 해당 피해자가 현지 방송사에 관련 사실을 제보한 후 기획취재된 보도영상입니다. 한마디로 박 아무개 외교관의 일탈은 이번 한번뿐이 아니었단 의미입니다. 지속적인 비위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유지은 주 칠레 한국대사도 이번 사태에 대해 일정부분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에 나가 있는 주재 공권원은 국가를 대리해서 나가 있는 국가대표이자 대한민국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도의 도덕성을 넘은 극도의 도덕성이 필수적이다 하겠습니다. 칠레 방송사 <Canal 13> 관련 보도영상 홈페이지 캡처. 그런 대한민국의 외교관이 해외에서 파렴치한 중에서도 가장 파렴치한 범죄라는 미성년자 범죄에 연루돼 국격을 추락시키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국정농단 사건으로 대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연거푸 대외 악재가 터졌습니다. 앞서 대한민국을 경악케 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외설행위가 내수용이었다면, 이번 해외 주재 우리 공관원의 미성년자 성추행 행위는 그야말로 대외 수출용 해외토픽감입니다. 이와 관련 외교부(장관 윤병세)는 칠레 현지시간으로 12월18일 칠레 TV 방송사인 <Canal 13>에서 방영한 현지 주재 우리 공관원의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무관용 원칙 입장을 밝혔습니다. https://commons.wikimedia.org/wiki /Atlas_of_Chile 외교부는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재외공무원 복무 기강, 특히 미성년자 대상 성추행과 같은 중대 비위에 관해서는 ‘무관용(zero-tolerance) 원칙’을 적용한다는 입장하에, 철저한 조사 및 법령에

[수취인불명예] 유명 연예인 앞세운 다수 외국어 온라인강의 업체 허위·과장광고 적발

허위과장광고가 적발된 EBSlang. 유명 연예인을 앞세운 국내 외국어 온라인강의 사이트를 비롯해 누구나 다 알 만한 유명 외국어강의 사이트 운영업체 다수가 허위, 과장 광고 등 위법행위를 해온 사실이 공정위의 감시망에 적발됐습니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거짓·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한 온라인 외국어 강의 사이트 운영업체 10곳에 시정명령과 과태료 총 3,050만원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과장 광고 운영업체 중에는 국내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TV광고를 하고 있는 업체들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공정위 감시망에 걸린 이번 시정 조치 대상은 ㈜글로벌콘텐츠리퍼블릭(글로벌21), ㈜문정아중국어연구소(문정아중국어),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시원스쿨), ㈜에스티유니타스(영단기), ㈜와이비엠넷(YBM시사), ㈜유비윈(랭귀지타운), ㈜윤재성영어(윤재성소리영어), ㈜챔프스터디(해커스인강), ㈜파고다에스씨에스(파고다스타), 한국교육방송공사(EBSlang) 등 총 10곳입니다. 사실상 이름이 알려진 곳은 전부 걸렸다고 봐도 됩니다. 이들 업체는 패키지를 구성하는 강의 각각의 가격을 모두 합한 가격을 패키지 상품의 정가로 표시한 후, 이를 기준으로 ‘최대 99% 할인’ 등으로 광고했습니다.  모든 토익, 토스, 오픽, 텝스, 토플 강의를 자유 수강할 수 있는 ‘전 강좌 프리패스(1,297만 7천원)를 96% 할인해 49만9천원으로 광고하는 수법입니다.  이런 패키지 상품은 청약을 철회하거나 중도 해지를 위해 환불 금액을 정산할 때 정가 기준으로 이미 수강한 강의료를 차감해 환불할 돈이 없거나 매우 적어 중도 해지를 포기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공정위는 전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12월 한정 판매’, ‘이벤트 마감’, ‘겨울방학 한정 판매’ 등 해당 광고일이 지나도 상품을 계속 판매했지만 오늘 마감한다는 식의 허위 광고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챔프스터디(해커스인강), ㈜에스티유니타스(영단기), 한국교육방송공사(EBSl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신임단장에 묵현상씨 임명

묵현상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단 신임단장. 묵현상 메디프론디비티 대표가 미래부, 산업부, 복지부 등 정부 3개 부처가 합동 추진하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단'의 단장으로 임명됐습니다. 19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는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을 이끌어 갈 신임 사업단장에 묵현상 ㈜메디프론디비티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투자심의위원으로서 지난 2011년부터 활동해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