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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취인불명예] 국가재난 혼자 살겠다는 SPC그룹 계란 사재기 논란

파리바게트,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대형 프렌차이즈를 운영하는 에스피씨(SPC)그룹(회장 허영인)의 부적절한 처신이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SPC사는 사실상 국가적 재난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조류독감사태로 인해 계란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수량이 한정된 계란을 조직적으로 사재기 하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서 조류독감 전파 속도가 무섭습니다. 벌써 2천만 마리 이상이 매몰 처분 됐습니다. 조류독감으로 인해 닭, 오리 등의 가금류 물가가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계란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대형 마트에서는 계란을 진열대에 놓기가 무섭게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유통사들은 계란을 소수가 독점하지 못 하도록 판매수량 제한 조치도 취하고 있습니다. 계란을 필요로 하는 곳은 많지만 수량은 극히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SPC사 브랜드.


계란은 일반 가정뿐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사용됩니다. 계란은 다양한 요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한식, 중식, 양식, 일식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두루 사용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계란은 과자나 빵류, 아이스크림 같은 데도 필수적입니다. 그런 가운데 대형 프렌차이즈 영업점을 운영하는 SPC사가 크리스마스 연말 연휴에 돈 벌어보겠다고 조직적으로 직원들을 동원해 계란 사재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계란은 SPC사 말고도 필요한 곳이 많습니다. 국가 재난과 다름없는 이 상황에서 생필품을 독차지하겠다고요? 욕심이 지나칩니다.


junatow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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