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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_대구 서문시장] 다시 불 밝힌 '대구명물' 서문시장 야시장 전격 재개장 '놀러와~'

지난해 민족 대명절 한가위 연휴 바로 직전 대구 서문시장에는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가뜩이나 서민 상인들에게는 대목 특수기간인 명절연휴를 앞두고 벌어져 안타까움은 배가 됐습니다. 그렇게 화마가 훑고 간 자리가 마침내 원상복구 됐다고 합니다. 92일 만입니다. 특히 오늘 3월3일 저녁 7시부터는 대구의 명물이자 자랑인 '서문시장 야시장'이 전격 재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 행사, 그리고 야시장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각종 먹거리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문시장 야시장은 평일 저녁7시부터 밤11시30분까지, 금·토요일에는 저녁7시부터 자정(24:00)까지 연중무휴 오픈됩니다. 한편 화마가 뚫고 간 서문시장의 재건에 그동안 총력을 기울여온 바 있는 대구시는 야시장 재개장을 기념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쿠폰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첫째날(3월3일)은 힙합데이 컨셉으로 젊은층을 겨냥해 흥겨운 무대가 준비돼 있으며, 래퍼 씨잼, 정상수 등이 라인업에 올랐습니다. 둘째날(3월4일)은 케이팝(K-POP)데이 컨셉으로 가족단위 방문객이 좋아할 만한 신현희와 김루트 등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셋째날(3월5일)은 코미디&밴드데이로서 전유성 철가방극단, 로맨틱 펀치 등의 공연이 준비돼 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열흘간 매일 선착순 야시장 고객 500명에게는 무료쿠폰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또한 미디어존 구성으로 주차빌딩 벽면을 이용한 미디어파사드 영상표출, 시장입구 바닥을 이용한 인터렉티브 등 첨단영상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오픈마이크(OPEN MIKE)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야시장을 찾는 시민이면 누구나 노래자랑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또 월별 경선을 거쳐 상반기 가수왕, 하반기 왕중왕을 선발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대구시는 전했

[키워드_공모전] 내 작품이 교과서에?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공모전 접수시작

2016년도 사진부문 수상작. 청각장애인 제빵사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임보혁씨의 작품 '행복한 제빵왕'. 편견으로 가득한 사회적 소수자들의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한 특별한 공모전이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총상금 1,800만원이 수여되며, 특전으로 초등 교과서에 실릴 영광스러운 기회도 주어집니다. 2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017년 제26회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17년 공모전의 주제는 ‘함께 일하는 행복한 일터’, 공모 분야는 그래픽디자인, 사진, UCC동영상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합니다. 주최측이 제시한 팁(tip)에 따르면, 그래픽디자인, UCC동영상 분야는 장애인고용에 대한 잘못된 편견·차별·선입견을 없애고 사업주를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을 담으면 되며, 사진 부문의 경우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행복한 일터의 모습이나 장애인 근로자가 본인의 업무에 집중하며 일하는 모습을 담으면 된다고 합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공모전 홈페이지( www.keadcontest.co.kr/ )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작품 접수기간은 오는 3월20일(월) 오후6시까지입니다. 심사 결과는 일주일여 후인 3월28일(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1,800만원이 걸려 있으며, 기간 내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7개 작품씩, 총 21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합니다. 분야별 최우수작 수상자 1명씩에게는 영예의 고용노동부장관상과 상금 250만원이 부상으로 지급되며, 분야별 우수작 수상자 1씩에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상과 상금 100만원, 분야별 장려상 수상자 5명씩에게는 마찬가지로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이 돌아갑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 http://www.keadcontest.co.kr/ )를

[수취인불명예] '진보적 보수' 반기문 돌연 대선불출마 선언, 3주 만에 두손두발

스스로를 '진보적 보수주의자'로 일컬었지만 정작 진보, 보수 어느 세력으로부터도 환영을 받지 못하며 '유력대권후보'라는 수식어를 무색케 했던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설연휴가 지난 후 돌연 대한민국 차기 19대 대통령선거 후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치활동'에 대한 뜻도 접겠다고 공표했습니다. 3주 만에 두손 두발 든 것입니다. 우리사회에 장기간 유력 대권후보로 거론되며 지난달 중순 입국 후 활발히 대권행보를 이어가던 반기문 전 총장은 설 연휴가 지난 2월1일 오후 갑작스레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당일 오전까지도 여·야를 넘나들며 대선행보를 보였기에 주위에서는 하나같이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반 전 총장의 측근들도 사전에 인지하지 못 했다는 반응입니다.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기 전만 하더라도 차기 대권후보 지지율 1위에 오르며 대한민국에 '충청 대망론'을 불러 일으켜온 인물인지라, 한동안 그의 불출마로 인한 여파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반 전 총장이 짧지만 인상적(?)이었던 정치활동을 은퇴하기로 한 만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세력 및 인물 들의 향후 행보에도 촉각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차기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서 가장 유력한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분명한 대항마였음에 틀림없는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을 누가 흡수할지도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서로 주도권을 잡고서 하루아침에 지지할 곳을 잃어버린 잔여 세력을 흡수하기 위해 분주하게 머리 굴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습니다.  한편 여·야 차기 대선후보가 점점 선명해지는 양상입니다. 하늘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고 판단한 후보들이 연이어 불출마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반 전 총장의 차기 대선 불출마 선언에 앞서 1000만 메가시티를 이끌어오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지율을 끌어올리지 못 하며 결국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1월31일에

[키워드_제2외곽순환도로] 제2외곽순환 남측 봉담~송산 고속도로 실시계획 2일 승인, '21년 개통 목표 오는 5월 착공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 외곽지역의 도로망을 서로 연결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계획이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대에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완성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2월2일 봉담과 동탄을 잇는 남부측 고속도로에 대한 실시계획이 승인된 후, 오는 5월 본격 착공에 들어가게 됩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평택-시흥 고속도로) ~ 화성시 봉담읍(봉담-동탄 고속도로)을 연결하는 봉담-송산 고속도로 실시계획을 2일 승인하여 본격적으로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봉담-송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노선도. *클릭확대 봉담-송산 고속도로는 총 사업비 6,911억 원(‘06. 7. 불변가), 연장 18.3km로 올해 5월 착공하여 2021년 개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봉담-송산 고속도로 건설로 운영 중인 봉담-동탄 고속도로를 ‘16년 말 착수한 이천-오산 고속도로와 연계해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남측노선이 완성되며, 화성∼오산∼용인∼이천을 직접 연결하는 고속도로 축이 신설되면 수도권 남부 도시의 교류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망. *클릭확대 또한 국토부는 수도권 남북방향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마도(평택-시흥), 팔탄(서해안), 화성(봉담-동탄) 등 3개의 분기점(JCT·연결고속도로)을 설치해 이용자의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도록 했으며, 화성시 마도산업단지와 직접 연결하는 마도, 화성, 남비봉, 남봉담 등 4개 나들목(IC)을 설치해 지역 주민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향상했다고 전했습니다. 봉담-송산 고속도로는 한화건설 등 11개사로 구성된 경기동서순환도로(주)에서 시행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작년 6월 27일 실시협약이 체결된 바 있습니다. 【봉담-송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사업개요】 ▪ 사업규모: 18.3㎞(왕복 4차로) ▪ 사업방식: 비티오(BTO

[지금국회는] 9~10일 국회 대정부질문 실시, 황 총리 출석요구 이번도 수용할까

국회 대정부질문이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됩니다. 1일, 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 우상호) 새누리당(원내대표 정우택) 국민의당(원내대표 주승용) 바른정당(원내대표 주호영) 등 여·야 4당의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회동을 갖고 이같이 9일과 10일로 국회 대정부질문 일정을 조율했습니다. 9일은 경제분야, 10일은 비경제분야로 나눠 대정부질문이 진행됩니다. 특히 이들 교섭단체들은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의 정부 측 참석자로 황교안 총리의 국회 출석을 요구하기로 하면서 황 총리가 뜻을 수용할지 이목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황 총리는 앞서 지난해 12월20일과 21일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전례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불참 의사를 밝히며 정치권과 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끝내 정치권의 요구를 수용하며 양일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에 모두 참석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교섭단체들은 이날 불출석 증인에 대한 벌칙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차기 대권주자들이 언급하며 국민적 관심사로 등극한 선거연령 만 18세 이하로 인하하자는 안건은 끝내 교섭단체 간 이견을 좁히지 못 하며 숙제로 남게 됐습니다. *사진, KBS, http://news.kbs.co.kr/data/news/2016/12/21/3398032_30.jpg junatown@gmail.com

[키워드_반기문 대선불출마] '반기문은 왜?' 반 전총장 차기대선 불출마 (전문)

유력 차기 대권후보로서 지지율 2위를 기록해오던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설이 지난 2월1일 돌연 대한민국 차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여·야 정치세력과 회동하며 대권행보를 이어갔던 터라 이날 불출마 선언은 예상치 못 했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의 최측근조차도 이번 불출마 입장에 대해 인지하지 못 하고 있었다는 전언입니다. 기자들 또한 기자회견이 시작된 후 반 전 총장으로부터 '불출마' 발언이 나오기 전까지도 예상 못 했다는 반응입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3시 반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가 주도하여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의 통합을 이루려 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면서 "오늘의 결정으로 그동안 저를 열렬히 지지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과 그간 제게 따뜻하게 함께 가까이서 일해 온 여러분들의 실망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반 전 총장이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이 다수 발견됨을 보건대, 반 전 총장의 이번 입장문은 사전에 '준비된' 발표가 아닌 '돌발성' 발표였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반 전 총장은 UN사무총장의 임기를 마친 후 지난 1월 중순 귀국해 '진보적 보수주의자'를 천명하며 유력 대선주자로서 활발히 대권행보를 보여 왔지만, 잦은 실수와 실언으로 구설수를 자초하며 여·야 정치세력들로부터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 왔습니다.  반 전 총장이 이같이 돌연 후보에서 자진사퇴함에 따라, 기댈 곳을 잃은 보수세력들은 황교안 총리를 그 대안으로 삼고자 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직무정지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이 가결된 상황에서, 최순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와 전혀 무관하다고만은 할 수 없는 만큼, 황 총리가 대구·경북 친박 등 보수세력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차기 대선의 보

[수취인불명예] 유명 연예인 앞세워 외연 확장 베개업체 허위·과장광고 적발 과징금 2억여원

국내 유명 연예인들을 앞세워 광고하며 외연을 확장해온 한 베개 제조사가 수년간 허위 과장 광고를 자행해온 사실이 드러나 공정위의 철퇴를 맞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치료 효과 등을 허위·과장 광고한 가누다 견인베개 판매업체 ㈜티앤아이(대표이사 유영호)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9,1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2월1일 밝혔습니다. ㈜티앤아이는 2013년 9월27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인증이 철회되었음에도 신문과 홈페이지에 '가누다 베개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인증하여 믿을 수 있습니다' '대한물리치료사 협회 공식 인증 기능성 베개, 가누다' 등으로 허위광고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포장 박스와 사용 설명서에는 '일자목, 거북목 교정 효과' '뇌 안정화, 전신 체액 순환 증진' '목디스크, 수면 무호흡증,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 등으로 치료 효과를 허위·과장하여 홍보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현행 표시광고법에 따르면 광고자는 광고 사항에 대해 객관적인 방법으로 실증할 의무가 있습니다만 (주)티앤아이는 이를 실증할 만한 자료를 제출하지 못 했습니다. 아울러 2012년 4월부터 2015년 9월까지는 제품 설명서에 실용 신안 등록을 받은 사실이 없는 데도 '실용 신안 등록'으로 허위거짓 표시한 사실도 추가 확인됐습니다. 공정위는 ㈜티앤아이에 향후 금지명령과 공표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억9,100만 원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기능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인증이나 등록, 치료 효과 등에 객관적 근거없이 표시 광고한 행위를 엄중 제재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주)티앤아이는 지난 2015년 유명 탤런트 소지섭씨를 광고모델로 내세워 활발히 홍보해왔으며, 다수의 연예인이나 유명인을 대상으로 협찬 사진을 찍어 대중에게 홍보해왔습니다. 가누다 협찬 일부 연예인(유명인) 사진 *사진, 가누다

장기·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에 지급되던 위로금 폐지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의 유가족에게 지급되던 위로금 제도가 관련 국제조약에 의거 자칫 금전적 보상으로 비춰질 수 있음에 따라 전격 폐지됐습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월1일부터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에게 지급되던 위로금을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장제비, 진료비, 위로금' 부문에서 '위로금' 부문을 삭제하고 '장제비, 진료비'로 변경됐습니다. 이는 기증자에게 지급되는 위로금이 이스탄불 선언(DICG·Declaration of Istanbul Custodian Group)*의 금전적 보상 금지원칙에 위배되고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스탄불 선언(장기매매 및 해외 원정이식 예방 논의, ’08년 세계이식학회·세계신장학회)의 이행을 관리하는 실행위원회(’15.11월) 다만 위로금이 폐지됨에 따라 갑작스러운 기증건수 감소를 방지하기 위하여 장제비와 진료비는 일부 금액을 조정하여 지급한다고 복지부는 밝혔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금전적 보상을 폐지하고 기증자 예우 사업 등 새로운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복지부는 기증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생명나눔 추모공원 설립 등 기증자 예우문화 조성 사업, 장례서비스 대행업체를 선정해 유가족이 희망하는 경우 서비스 제공, 장례지도사 파견 등의 국가가 장례지원서비스를 직접 수행하는 방안* 등의 도입을 검토하고 기증자 사망에 따른 유가족의 정신적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자조모임, 심리치료 등 추모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미지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e/e6/Lost_towel_number_15_found.JPG/1280px-Lost_towel_number_15_found.JPG junatown@gmail.com

2월23일부터 온라인 판매 화장품 모든 제조성분 표시 의무화

앞으로 온라인을 통해 화장품을 유통하는 판매사(자)는 제조과정에서 사용된 모든성분을 표시해야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 등의 정보 제공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오는 2월23일부터 본격 시행합니다. 개정안에는 온라인에서 화장품을 판매할 때, 기존 오프라인 판매와 동일하게 제조에 사용된 모든 성분을 표시토록 명문화 했습니다. 또한 영유아용품의 안전 표시 강화를 위해 ‘어린이 제품 안전 특별법’상 ‘공급자 적합성 확인 대상 어린이 제품’에도 KC인증 필 유무를 표시토록 했습니다. 이밖에도 ‘전기용품 안전 관리법’상 명칭 변경사항을 반영해 ‘자율 안전 확인 대상 전기용품’을 ‘안전 확인 대상 전기 용품’으로 변경했습니다. ‘식품위생법’ 및 ‘건강 기능 식품에 관한 법률’의 명칭 변경사항도 반영해 ‘유전자 재조합 식품’를 ‘유전자 변형 식품’, ‘유전자 변형 건강 기능 식품’로 변경했습니다. 공정위는 통신판매업자가 고시 개정에 따른 변경사항을 변경할 수 있도록 사전에 3개월의 유예 기간을 준 바 있습니다. 이미지, https://pixabay.com/p-1367765/?no_redirect junatown@gmail.com

[키워드_세미나] 개성공단 폐쇄1년, 꼬인 남북관계 어떻게 풀 것인가

남북 공동 평화의 상징 개성공단이 지난해 2월 전격 폐쇄됐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개성공단 전면중단 1년, 남북관계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합니다. 이 세미나는 국회입법조사처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2월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합니다. '개성공단 전면중단 1년, 남북관계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는 개회식과 세미나로 나눠, 개회식은 오전 9시2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40분간, 본행사인 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40분까지 1시간40분간 진행됍니다.  개회식은 이내영 국회입법조사처장의 개회사,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의 환영사로 포문을 엽니다. 특히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의 기조연설이 준비돼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는 본격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됩니다. 주제발표는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맡습니다. 토론에는 이상만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경제학과 명예교수, 이승현 국회입법조사처 외교안보팀장직대, 전재성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김한수 중소기업중앙회 통상본부장, 유창근 개성공단 기업협회 부회장 등 6명이 패널 참여합니다. 개회식 사회자는 김영일 정치행정조사실장 직무대리, 발표 및 토론 사회자는 최대석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입니다.  junatown@gmail.com

[키워드_원전고장] 한울4호기 예방정비 완료, 20일 재가동

한울 4호기가 90여 일간의 정기점검을 마치고 본격 재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정기 법정검사였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9월19일부로 가동을 중지해온 한울 4호기에 대해 점검을 마치고 2017년 1월20일부로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 과정에서 임계전까지 수행해야 할 82개 항목 검사를 마쳤으며, 지금까지의 검사 결과 원자로 임계에 따른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원자로본체, 핵연료, 증기발생기, 원자로 격납건물, 원자로냉각재펌프 등 주요 설비의 건전성과 지진에 대비하여 안전 관련 설비의 내진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한울 4호기의 재가동 이후에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 검사(10개)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한울 4호기, 원자력안전위원회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prnssc/220916010495 junatown@gmail.com

[키워드_조류독감 계란파동] 국내 첫 반입된 호주산 계란 불합격 결정

철새로부터 시작된 사상 초유의 조류독감(AI)이 대한민국 전역을 강타하면서 가금류 관련 물가 안정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신선한 달걀을 공급해주고 있는 산란계 농가도 이번 조류독감에 큰 타격을 받으며, 계란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렴할 때는 계란 한 판에 3천여 원 안팎 하던 것이 현재는 9천 원대를 상회하고 있어 계란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업군에서는 비상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산란계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서 신선품으로는 유례없이 국외로부터 공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으로부터는 항공을 통해 계란 시제품을 검수했고,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국내 산란계 농가가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한시적으로 미국과 호주로부터 계란을 일정부분 수입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신선계란 국외수입이 시작된 가운데 19일 호주산이 처음 국내 들어왔지만, 정부는 불합격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번 결정을 내린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는 1월19일 오후 2시경 캐세이퍼시픽 항공(CX410)을 이용해 호주산 신선계란 104C/T, 1,092kg(18,720개)이 도착했지만, 관련 규정에 맞지 않아 불합격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 도착 후 화물터미널에서 현장검사(역학조사 등)결과, 봉인 미부착 및 검역증명서상 봉인번호 미기재로 수입위생조건 등에 맞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해당 검역본부는 관련규정에 따라 불합격한 것이라며 수입자(화주)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https://pixabay.com/p-1399001/?no_redirect junatown@gmail.com

[寢馬廁] 이혼아내 고급차 사주려고 친혈육 팔려다 붙잡힌 남성

중국에서 상상도 하기 힘든 경악할 만한 한 가족의 사연이 알려져 소식을 접한 사람들에게 당혹과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한 공안은 거리에서 수상한 모습의 남성을 발견합니다. 해당 남성은 신생아를 포대기에 싸안고 한 장소에서 오래도록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남성의 거동이 수상해 보였던 공안은 검문을 실시하고 자세한 내막을 들여다 봤습니다. 그랬더니 막장 가족사가 터져나왔습니다. 해당 남성은 아기를 누군가에게 팔기 위해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기가 차는 것은 남성이 아기의 친부라는 사실입니다. 팔고자 했던 이유가 가관입니다. 남성은 최근 이혼소송을 한 전 아내에게 위자료를 주기 위해 자신의 혈육을 팔고자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황당한 것은 아기의 친모가 해당 여성이라는 점입니다. 여성은 이혼한 남성에게 고액의 위자료를 원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가의 승용차를 위자료 대신 받고자 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정리해 보면, 아기 아빠는 이혼한 아기 엄마가 위자료로 요구한 고급 승용차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들의 아기를 몰래 팔려다가 중국 공안에 검거된 사건입니다. 이같이 중국에서는 은밀히 사람을 매매하는 인신매매 시장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에도 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부모에 의해 혹은 범죄인이나 범죄단체로부터 납치돼 은밀히 어딘가로 팔려가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 http://maxpixel.freegreatpicture.com/Baby-Parenthood-Finger-Father-Hand-Love-Mother-1271742 junatown@gmail.com

[키워드_신고포상금] 담합 등 불공정행위 신고 후 받은 포상금 보니 '억'

작년 한 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행위에 대한 신고 포상금으로 지급한 액수가 총 8억3천5백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중 한 신고자에게는 역대 최대 포상금인 4억8천만원이 지급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총 54명의 신고인에게 포상금 8억 3,500만 원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b84b2180e2c218c791d2225c91e82180 신고 유형별로는 부당 공동 행위 신고자 15명, 부당 지원 행위 신고자 1명, 사업자 단체 금지 행위 신고자 20명, 부당 고객 유인 행위 신고자 3명, 신문지국의 불법 경품 · 무가지 제공 행위 신고자 15명 등입니다. 특히, 지난 12월 6일 시정조치한 연도 및 건식 에어덕트 시공 관련 담합 행위를 신고한 내부 고발자에게는 역대 최대 포상금 지급액인 4억8천585만 원을 지급했다고 공정위는 밝혔습니다. 공정위 분석 결과 2016년도 포상금 지급 대상 신고 유형 중 부당한 공동 행위의 포상금 지급은 전체 신고 건수 대비 27.7% 수준이었습니다. 금액 기준으로는 87.4%에 달해 신고 포상금 지급액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신고 포상금 제도가 점차 사회에 알려지면서 내부고발자들(Whistle-Blower)에 의한 담합 신고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공정위는 분석했습니다. 또 공정위는 내부 고발자가 신고한 담합 사건의 과징금 규모가 커지면서 신고 건당 포상금 지급 규모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대 포상금이 지급된 ‘연도 및 건식 에어덕트 시공 관련 담합’의 경우 내부고발자가 장기간 지속된 입찰 담합을 입증할 수 있는 합의서, 물량 배분 내역, 회동 내역 등의 위법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수집해 제출한 결과 사상 최대 규모의 4억8천여 만 원이라는 과징금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에 공정위는 신고자가 제출한 증거물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민간 건설사에서 발주한 연도 및 건식 에어덕트 공사와 관련하여 입찰 담합

현대상선, CA 롱비치터미널 지분 20% 확보, 2대주주 등극

현대상선이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터미널의 지분을 20% 확보하며, 1대주주 MSC에 이어 2대주주로 명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9일,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은 미국 롱비치터미널(TTI)과 장비 리스 업체인 HTEC의 지분(주식과 주주대여금) 20% 확보를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ARTH/US] 미세먼지 머금은 중금속 눈폭탄 날린다, 중부 최대15cm폭설주의

어제오늘 중국에서 넘어오는 스모그와 미세먼지로 한반도 하늘이 뿌옇게 변했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 아침까지는 다가오는 발해만의 저기압 영향으로 중부에 최대 15cm, 강원 산간지방에는 최고 20cm의 눈폭탄이 예보되고 있습니다. 대기중에 떠다니는 중금속 위해성분들이 눈(雪)과 결합해 발암성 중금속 눈보라가 칠 수 있으니 시민들은 우산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19일(목) 밤 발해만 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울·경기·충청·남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20일(금)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는 예측입니다. 20일(금)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지나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일(금) 새벽~오전에는 서울·경기도, 충청도,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오후~밤에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눈이 집중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20일(금) 낮부터는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치겠지만, 저기압 후면을 따라 남하하는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눈 또는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이번 19일과 20일 사이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 5~20cm ▲서울,경기도, 충청북부, 강원영서,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 5~15cm ▲충청남부, 그 밖의 남부지방, 제주도(산지제외) : 1~5cm.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저기압은 상층 차가운(5km 상공 영하 35도) 기압골의 지원을 받아 서해상에서 발달하면서 중부지방으로 접근해 올 것으로 예상되며, 해상으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아 두터운 눈구름대를 동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영향으로 수도권에는 10cm 이상 최대 15cm까지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뒤에도 강한 북동기류에 동반된 눈구름이 태백산맥과 만

[수취인불명예] 해도 너무하는 온라인뉴스 광고···화면당 광고면적 비율 제한 시급

국내 한 언론사의 모바일 버전 인터넷사이트에 올라온 기사 화면에 게재된 광고, 아니 광고에 의해 점령된 화면입니다. 조그만 모바일기기 화면에 광고 4개가 이곳저곳 난립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국내 막장 언론사들의 막장 광고가 이용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들 광고는 화면을 움직일 때마다 따라다니며 소비자의 클릭을 유도합니다. 광고를 볼지 안 볼지는 소비자가 선택할 문제입니다. 기존 TV나 신문광고 옥외광고 같은 전통적인 광고들은 모종의 콘텐트(메시지)를 통해 소비자를 유혹했으며, 최소한 소비자에게 광고를 선택할 기회이자 권리는 줬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보고 싶으면 보고 안 보고 싶으면 안 보면 됐습니다. 이처럼 난폭한 방법은 아니었습니다.  최근 난립하고 있는 온라인 언론사들을 중심으로는 내용이 아닌 사실상 사기와 다를 바 없는 온라인 광고방식을 취해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광고를 선택할 의도가 전혀 없었음에도 각종 요상한 방법으로 클릭하지 않을 수 없게 유도합니다.  이들 광고는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정서적 강간'이라는 표현을 떠오르게 만듭니다. 이들 언론사들의 이 같은 막장 사업전략을 보면서 글을 읽으란 건지 독자랑 싸우잔 건지 한심하게만 느껴집니다. 이들 광고를 볼 때마다 마치 '네가 광고 안 누르고 배기나 보자'며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 같아 기분이 몹시 불쾌해집니다.  특히 개인용 SNS 카카오톡 신규 메시지를 빙자한 광고는 무척 악의적입니다. 디지털지능이 높은 젊은 연령대라면 자신의 카톡 친구가 아닌 광고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간파할 수 있을 테지만, 장년층은 그렇지 않을 것이 분명합니다. 저런 신종 사기성 온라인 광고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특히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이 저들 광고의 늪에 빠져 허우적댔을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괘씸합니다.  더군다나 저 화면은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 모바일용 사이트 뉴스검

[키워드_필리핀 한국인사업가] 생사여탈권 쥔 필리핀 마약단속국 공권력에 의해 무참히 청사 주차장서 살해당한 한국인 사업가

필리핀에서 경악할 만한 살인 사건이 지난해 10월 발생했습니다. 두테르테정권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주 필리핀 한국인 사업가인 아무개씨는 두테르테정권으로부터 생사여탈권을 부여받은 '마약단속국' 경찰로부터 마약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런데 이들 경찰이 아무개씨를 차에 태워 데려간 곳은 엉뚱하게도 관할 마닐라 케손시티 경찰청사 내부가 아닌 옥외 주차장이었습니다. 혐의가 있다면 수사를 받고 잘잘못을 따져 죄를 물어야 하지만, 아무개씨는 청사 주차장에서 경찰에 의해 무참히 교살 즉 목이 졸려 뇌에 산소가 공급이 안 돼 사망했습니다. 이후 해당 경찰들은 시신을 전직 경찰이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운영하는 한 화장장에서 무단 소각해버리고는 나온 잔재물은 화장실에 버려 범죄 증거를 은닉했던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들 경찰은 이로부터 2주 후께, 피해자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 한국 돈으로 1억5천만 원가량의 돈을 몸값으로 요구해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델라 로사 필리핀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피해자가 경찰청사 안에서 피살됐음을 공식 인정했고, 마약단속국 소속 경찰 4명이 포함된 총 8인의 살해납치범들이 피해자를 차량에 태워 경찰청 내 마약단속국 건물 옆 주차장으로 데려간 뒤 차 안에서 목졸라 죽였다고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진, 필리핀 마약단속국 경찰이 포함된 납치범들이 한국인 사업가를 살해한 경찰청사 주차장, (c)마간다통신, http://www.magandacafe.com/data/cheditor4/1702/2782d8f8b77ba3e167090725bf852d8f_20170202144205_gopvksnc.jpg junatown@gmail.com

[寢馬廁] 김태희·비 깜짝 결혼발표, 누군가의 기획일까? 음모론 고개

17일 월드스타 비(정지훈,Rain)와 한국 대표미녀 김태희의 깜짝 결혼 발표가 있었습니다. 시국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발표되는 연예인 기사를 보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이럴 때면 혹 뒤에서 누군가가 기획한 것 아니냐는 음모론이 고개를 들게 됩니다. 오늘 김태희·비 커플의 결혼 소식은 특정 이슈에 대한 과도한 관심을 잠재우기 위한 누군가의 의도된 기획일까요? 마침 대한민국이 최순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건으로 떠들썩 합니다. 그 여파로 박근혜 직무정지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결정이 헌재를 통과할지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와 맞물려 또 한쪽에서는 차기 대권을 노리는 잠룡들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귀국하면서 우리 사회는 완전히 대선정국으로 빨려들어선 모양새입니다. 그리고 어제오늘 가운데 가장 핫한 인물은 둘을 꼽을 수 있습니다. 반기문과 이재용. 둘 다 현재 상황이 좋지만 않은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반 전 총장은 연일 계속되는 실수 퍼레이드로 귀국과 동시에 이슈(=트러블)메이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귀국 이후 포털 10대 검색어에 연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만, 하나같이 부정적인 키워드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그야말로 사면초가 신세입니다. 지난번 국회 청문회도 훗날 두고두고 거론되며 이 부회장의 기업 경영사(史) 가운데 큰 오점으로 불리게 생겼습니다만 연이어 더 큰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이 부회장은 박영수특검의 촘촘한 최순실게이트 수사망에 단단히 걸려든 듯합니다.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현실화한 어제는 삼성전자 주가가 출렁이기도 했습니다. 특검 측은 이 부회장이 구속수사를 절대 피하지 못 할 것이라고 자신만만해 하고 있습니다. 삼성 측은 당장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현재 기업의 실질적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수사를 어떻게든 막아야 하고, 이로 인한 기업 이미지 실추도 막아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입니다. 대

야근 잦은 맞벌이부모 어린이집 발동동 걱정 사라지나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국내 맞벌이 가구가 깊이 공감할 만한 단어입니다. 특히 육아 보육 문제에 있어 그렇습니다. 어린이집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노동시간이 길고 야근이 잦은 한국의 직장문화는 아이 부모의 가슴을 짓누릅니다. 부모의 직장 환경과 알맞은 어린이집 찾기가 왜 그렇게 힘이 드는지. 이제는 그런 수고를 조금은 덜 수 있으려나 봅니다. 17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아이 부모들과 어린이집을 매칭해주는 웹사이트 아이사랑포털(www.childcare.go.kr)을 오픈했습니다. 아이사랑포털을 통해 장시간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부모들은 18시 이후 종일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복지부는 전국 어린이집의 현황 및 정보 등을 등록하는 사전작업을 했습니다. 지난 13일까지 집중등록기간을 통해 9,723개(전체 어린이집 대비 23.7%) 어린이집이 자발적으로 해당정보를 등록했으며, 이 중 3,147개는 2개 반 이상 운영하는 어린이집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부모들은 어린이집의 입소대기 현황, 정보 공시, 평가인증 여부 등 관련정보와 함께 ‘18시 이후 종일반 운영’ 정보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원하는 어린이집을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직접 아이사랑포털을 이용해 검색해보니 어린이집의 위치와 현황 등을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나라 전체의 어린이집 데이터베이스(DB)가 연결돼 있진 않지만, 이것만으로도 맞벌이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장시간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찾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아이사랑 포털’, ‘복지로’에서 18시 이후 반 구성(연령별 이용 아동 수, 보육교사 수), 프로그램, 차량운행 여부 등 해당정보 확인 후 어린이집 입소 상담․신청을 하면 됩니다. 2월부터는 실제 운영과 공개된 정보가 다른 경우, 부모가 수정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기 때문에 기재된 정보와 실제 현장의 차이가 크지는 않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