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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February 19, 2017

[寢馬廁] 독재는 늘 우리 가까이에 있다

머지않아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로 직무 권한행사가 정지되고 자리에서 물러난 대한민국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부가 결정납니다.  대한민국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민(民)이 주인인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은 특정인이나 특정세력에 의해 막대한 국가권력이 남용되는 '독재'를 막기 위해 입법, 사법, 행정으로 권력을 분산해 상호 견제하고 감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주인인 국민의 권리가 국가권력에 의해 침해받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이 중 하나라도 제기능을 못 하게 될 경우 민주주의가 아닌 독재로 흐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왕적 대통령제'로 불리는 대한민국은 엄격히는 행정수반인 대통령이 본래 영역인 행정(부)만 관리하는 것이 아닌 상호 견제해야 할 여타 영역인 사법의 큰 파이 및 입법의 작은 파이까지 사실상 관례라는 명분으로 무소불위의 권한을 휘두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적폐입니다. 대한민국헌법은 입법권-사법권-행정권의 삼권 분립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현실을 감안하지 말자는 의미는 아닙니다. '국민이 주인'이라는 제일의 원칙은 반드시 뇌리에, 가슴 깊은 곳에 단단히 각인한 채 국가통치, 국가행정에 관한 모든 직무에 임해야 한다는 틀에 박힌 원칙적인 소리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원칙을 지키지 않으니 이 모양입니다.  '국민이 주인'이라는 제일원칙은 언제나 뒷전 신세입니다. 이 같은 원칙을 지켰다면, 응당 발생하지 말았어야 할 '못된' 의사결정들이 국가 최고권력뿐만 아니라 사회를 떠받치는 공적영역 곳곳에서 노골적으로 자행되고 있습니다. 견제와 감시라는 사회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때문입니다. 국가에는 천차만별의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무수한 주권자가

[두잇디릿] 대박 쫄깃 만두피 3천번 치댔다는 비비고왕교자만두

씨제이(CJ) 비비고왕교자만두가 만두 맛의 진수를 보여주네요. 맛을 보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흐물흐물 옆구리 툭 터지고 늘어지는 냉동만두가 아닙니다. 만두 판매점에서 파는 것보다 더 맛있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입니다. 비비고왕교자만두는 대박 쫄깃하고 찰진 만두피를 사용해 풍미와 식감을 최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판매사에 따르면 만두피 반죽을 3천번 이상 치댄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마트에서 1+1 행사를 하고 있길래 한번 사서 먹어보니 "도대체 이 만두 뭐야?"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간편하게 전자렌지에만 돌려 먹어도 탱글탱글한 맛이 났습니다. 가히 냉동만두의 끝판왕이라 할 만합니다. 진짜 한번 맛봐 보세요. 눈이 번쩍 뜨일 겁니다. 비비고가 말마따나 만두의 자존심을 지켰네요. junatown@gmail.com

[수취인불명예] 특검도 넘지 못한 청와대 문턱 개인 온라인방송 VJ가 넘었다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비선실세 국정농단 혐의로 현직 박근혜 제18대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가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탄핵절차에 의거해 헌법재판소에서 제18대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앞서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건이 점화되며 우리 사회에 큰 논란이 일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박근혜 대통령은 결국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 사죄하고는 특검이든 검찰 조사든 성실히 받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근자 들어 자신이 언제 그랬냐는 듯 태도를 싹 바꾼 박 대통령은 헌재 탄핵심판 기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청와대인지 아방궁인지 아지트인지 분간하기조차 힘든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와대로 1번지'에 꼭 숨어 대문을 걸어 잠그고는 국민 앞에 일절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이 형식적인 대국민사과를 취한 11월4일 2차 대국민담화 이후 모습을 비친 것은 ▲2017년 1월1일 급작스럽게 신년 연휴를 즐기고 있는 청와대 출입기자단을 떡국을 같이 먹자는 명분으로 경내에 불러들여 카메라, 취재 장비도 휴대치 못하게 하고 질의도 마음대로 못 하게 한 채 자신의 혐의를 일방적으로 부인한 것과, ▲설을 앞둔 1월23일 동정론을 불러일으켜 지지세력을 결집시키기 위한 의도인 건지 현충원을 깜짝 방문해 고 박정희, 육영수 내외의 묘소에 참배한 모습을 드러낸 것, 아울러 ▲1월25일에는 국내 한 경제지의 주필이자 극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언론인 정규재 씨의 사설 개인방송 녹화 편집분에 나와 사건의 본질은 건드리지 않은 채 마찬가지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이번 사건이 기획됐다는 주장을 내놓은 단 세 차례뿐입니다.  그러면서 검찰조사든 특검이든 헌재든 현재 자신의 혐의와 관련한 조사나 심판에는 전혀 출석하지 않으며 두문불출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 자신이 임명한 특별검찰은 국기문란세력이라고 자체 판단했는지 대한민국의 정의를 수호하기 위한 특검의

[寢馬廁] '자라에 풍덩' 자라홀릭(ZARA-holic)

자라(ZARA)에서 최근 가방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브랜드 자라를 좋아하기에 평소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가끔 들러주는 것만 아니라 간편하게 신상품을 확인하기 위해 자라 공식 온라인몰을 왕왕 방문하곤 합니다. 아울러 새로운 소식을 신속하게 알 수 있게 메일링을 받고도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샵에는 국내에 입고되지 않는 상품들도 간혹 보이기 때문에 웹서핑을 그만 둘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미 SPA 자라의 노예가 돼버린 걸까요. 자라는 한번에 시즌 스타일이 모두 입고되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새로운 '양질'의 디자인 제품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들처럼 한 시즌에 한두번 방문해서는 마음에 쏙 드는 상품을 구할 수 없는 경우가 잦습니다. 잠깐 한눈판 사이에 자신이 원했던 디자인 제품들이 이미 시중에 유통돼 금세 품절돼버리곤 합니다. Evening Man | AW16 사람의 눈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내가 마음에 드는 물건은 남도 마음에 들어하게 마련입니다. 그런 이유로 잘나가는 제품은 특히 황금 사이즈가 금세 품절되기 일쑤입니다. 자라의 영업방식을 보건대 품절된 잘나간 상품이 추가생산되리라는 걸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시 말해 동일 제품은 시즌이 끝나면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게 됩니다. 연간 단 두 차례인 자라 시즌오프(season-off) 기간 동안 자신이 콕 점찍어 둔 상품을 살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애초부터 하지 않는 게 여러모로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렇지만 한 시즌 히트 상품은 다음 시즌에도 본사나 디자이너들이 그만큼 신경을 쓰는 게 느껴집니다. 히트한 상품과 유사한 디자인을 다음 시즌에도 찾아볼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남부 유럽 스페인의 따뜻한 기후대에서 태생한 브랜드여서인지 자라는 확실히 다른 SPA 브랜드와는 다른 감성이 묻어납니다. SPA로서는 드물게 스타일이 담겨 있습니다. 아울러 패션디자인의 영역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려 승화시키는 오뜨꾸뛰르의 '못 입을 옷&

[두잇디릿] 자라 블랙 브리프케이스 c797010p4065017

ZARA BLACK BRIEFCASE 자라 블랙 브리프케이스  품번 c797010p4065017 규격 세로 x 가로 x 폭: 32 x 42 x 9cm 처음에는 뱀피 가방(하단)을 보기 위해 매장에 방문했지만, 실물을 보니 별로였습니다. 한쪽 면만 뱀피 재질이었고, 반대편은 나일론 재질이어서 실제 보니 뭔가 좀 어설퍼 보였습니다. 실물로 보니 위의 블랙 제품 디자인이 잘 빠져 나왔더군요. 살짝 오버사이즈 규격에 가볍고 심플한 게 멋 낸 듯 멋 안 내 보이는 딱 취향저격. junatown@gmail.com

[뮤직Q] Mariah Carey - Thank God I Found You ft. Joe Thomas & Nas

Mariah Carey - Thank God I Found You Featuring Joe Thomas & Nas Produced By Duro & DJ Clue Album My Name Is Joe LYRICS [Intro: Nas and Mariah Carey and Joe] Cluemanati MC to the J-O-E Make it last Nastradamus remix Make it last forever For the world Make it real, baby Uh, Desert Storm, baby Uh, check it Thank God I found you This for you [Rap Verse: Nas] Let's show the world you're my golden girl When we shoppin' they see us on the streets They say 'Son, scooped a hot one' You taste like banana cake You shaped like the number eight And you my number one candidate I can't lose you, it's like I'm bettin' in Vegas, crucial Sweatin', knowin' these players is wantin' you, Boo I get the chills when you in my sight Feels like it's meant to be right (Thank God I found you) I feel a rush when I kiss you at night, uh [Joe] Shorty knows she my baby girl and Play

[뮤직Q] R.Kelly - Ignition (Remix)

R.Kelly - Ignition (Remix) Lyrics [Intro] Now, usually, I don't do this but uh Go head on and break 'em off wit a lil' preview of the remix [Verse 1] Now I'm not tryin' to be rude But hey pretty girl I'm feelin' you The way you do the things ya do Reminds me of my Lexus coupe That's why I'm all up in ya grill Tryin' to get you to a hotel You must be a football coach The way you got me playin' the field [Pre-Hook] So baby gimme dat "Toot toot" And lemme give ya that "Beep beep" Runnin' her hands through my 'fro Bouncin' on twenty fo's While they sayin' on the radio [Hook] It's the remix to ignition Hot and fresh out the kitchen Mama rollin' that body Got every man in here wishin' Sippin' on coke and rum (rum) I'm like so what I'm drunk (drunk) It's the freakin' weekend Baby I'm about to have me some

[수취인불명예] '사고철' 서울메트로 악덕고리놀음 적발 과징금 부과

시민의 발이되는 대중 운송수단이자 독과점이 허용되고 국민의 세금이 수시로 투입되는 공기업 서울메트로의 갑질이 도를 넘었습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거래상지위를 남용해 최대 19% 환수 이자를 부당하게 걷은 서울메트로에 시정명령과 함께 1억2,2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편의시설 설치·보수 공사에서 31개 시공사에 기성금 약 22억 원을 과다 지급한 후, 이 금액을 환수한다는 명목으로 터무니없게도 최고19%~최저4.5%의 환수 이자를 챙겨온 사실이 이번에 적발됐습니다. 기성금이란 고비용이 들어가는 건축 등 사업에서 발주사가 재료비나 인건비가 들어가야 하는 시공사에 사업진척에 따라 중간결산을 해주어 시공사의 자금 숨통(유동성)을 터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갑'인 서울메트로는 이 기성금액을 과다하게 책정해 '을'인 시공사들에 지급하고는, 초과 지급된 돈을 회수하면서 최고 20%에 가까운 이자 책임을 물었던 것입니다. 악덕 고리대금업자가 따로 없습니다. 공정위는 "기성금 계산을 정확하게 해야 하는 것은 서울메트로의 책임"이라고 했고, "환수 이사 징수는 초과 기성금 발생의 책임을 시공사에 떠넘긴 것"이라고 했습니다. "시공사들은 이미 공사한 부분의 대금을 받기 위해서라도 서울메트로의 부당한 요구를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공정위는 갑을관계를 설명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이런 방식으로 초과 기성금에 대한 환수 이자를 부당하게 3억 원가량이나 거둬들였습니다. 이에 공정위는 거래상지위를 남용한 서울메트로에 시정명령과 1억2,2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사고철'이라 불릴 정도로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3조 원이 넘는 부채와 더불어 매해마다 운영 적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사내 성과급 돈잔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지하철 안

대한민국의 고위공무원(국가원수~차관급)

 ▲부총리급 이상 고위공무원  ▲장관급 이상 고위공무원 ▲차관급 이상 고위공무원 대한민국의 고위공무원 목록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본 문서는 대한민국헌법, 정부조직법,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및 기타 법령에 따라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 독립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고위공무원 목록 을 나타낸 것이다. 국가원수 대통령 국무총리 및 헌법기관장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부총리 및 부총리급 공무원 감사원장 국회부의장  (2명) 부총리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 장관 및 장관급 공무원 [ 편집 ] 국회 소속기관 [ 편집 ] 국회사무총장 국회 위원회 위원장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정무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국방위원회 위원장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정보위원회 위원장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행정부 소속기관 [ 편집 ] 국가정보원장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대통령경호실장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위원장 국무조정실장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금융위원회 위원장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국민안전처 장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외교부 장관 미국 주재 대한민국 대사 러시아 주재 대한민국 대사 중화인민공화국 주재 대한민국 대사 일본 주재 대한민국 대사 UN 주재 대한민국 대사 OECD 주재 대한민국 대사 통일부 장관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국방부 장관 합동참모의장 육군참모총장 해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