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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年辭-전북도] '절문근사' 절실하게 묻고 현실 직시하면 전북발전 해답 보일 것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2017년 신년사, 전북도 홈페이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2017년 새해 신년사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여러분 모두가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복된 한 해가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올해는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무척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대선을 통해서 새 정부가 들어서게 되고
도정은 핵심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가야 하는 때인 것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여러분의 역할이 크고 중요합니다.

특히 지난 연말 촛불을 통해 크게 표출됐던 국민적 열망
공정한 대한민국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우리 또한
도정에 담아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산업화의 부작용을 극복하는 정책 개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산업육성
그리고 창의와 융합처럼 새 시대에 어울리는 공직문화로
도민의 바람에 부응해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의 개별사업들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는 해이자
성과를 구체화하는 결실의 해입니다.
각각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전체적으로는 시너지를 내도록 역량을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 우리 함께
국민들이 만들어 주신 변화의 바람을 타고
전북 발전의 날개를 활짝 펼쳐 봅시다.

우리가 펼칠 날개가 성장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도민의 개성과 공존의 조화를 추구하고
도정과 14개 시군의 상생발전을 실현하는
그런 날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U-20 FIFA월드컵,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와
세계잼버리 유치 확정으로 전라북도를 세계에
각인시켜야 할 것입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전북도 홈페이지.


새만금은 전북발전이라는 공식에서 빠지지 않는 상수입니다.
공항, 항만, 도로와 같은 기반시설 조기 확충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저출산, 기후변화, 도민안전 그리고 청년취업과
고령화 문제처럼시대적 과제에 대해서도
각별한 책임감을 갖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갑시다.

여러분! 현대를 빅데이터의 시대라고 부릅니다.
인간의 머리로는 감당할 수 없는 많은 정보가 매일 쏟아집니다.
하지만 데이터 과학자들은 이미 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의 흐름을 읽어내는 『빅 앤써(answer)』
즉 커다란 해답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어떻게 찾는 것일까요? 과학자들의 비결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데이터를 관찰하고 관찰하고 또 관찰한다는 것입니다.

대신 본인의 경험이나 편견에 의지하지 않고
현상을 있는 그대로 절실하게 관찰한다는 것입니다.

도정을 풀어가는 방법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해답은 이미 우리 주변과 현장에 있습니다.
『절문근사(切問近思)』 절실하게 묻고 현실을 직시하면
전북발전의 해답은 반드시 보일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함께 절실하게 찾은 해답으로
2020 전북대도약을 향하여 전북발전의 문을 활짝 여는
그런 1년을 만들어 갑시다.

새해, 당당하고 건강하고, 안전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라북도지사 송 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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