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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군무원 채용시험 어떻게 바뀌나⋯정보처리 컴활 등 가산점 폐지


2017년도 일반군무원 모집 필기시험이 오는 7월1일 실시되며 결과는 10월 초순 발표됩니다. 올해 채용시험 가운데 군수직렬 시험과목 중 기존 '품질관리론' 시험은 '경영학' 과목으로 변경됩니다. 정보처리기사 컴퓨터활용능력 등 통신·정보통신 관련 자격증에 대한 가산점도 폐지됩니다. 아울러 2018년도 시험부터는 국사과목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으로 대체됩니다.

국방부(장관 한민구)는 오는 3월말 국방부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각 군과 국방부 직할 부대 및 기관에서 근무하는 일반군무원 채용을 위한 2017년도 일반군무원 공개경쟁채용 및 경력경쟁채용 시험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습니다.

필기시험은 7월 1일 시행되며, 면접시험은 9월말 실시돼 합격자는 10월 초순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합격자는 신원조사와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로 결정되고 올해 11월 1일 이후 임용됩니다. 채용규모 및 세부 시험일정 등은 오는 3월말까지 확정해 공고할 계획이라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군무원 채용시험은 공채 군수직렬 시험과목 중 일선 업무현장과의 연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품질관리론’ 과목이 업무연관성이 높은 ‘경영학’ 과목으로 변경됩니다.

또 정보처리기사나 컴퓨터 활용능력 등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분야 자격증 소지자에게 부여해오던 0.5∼1%의 가산점이 폐지됩니다. 해당 자격증들은 수험생과 일반인의 취득이 보편화해 가산점 부여의 의미가 퇴색됐다고 국방부는 부연했습니다.

아울러 2018년도 채용시험부터는 국사영역에서 큰 변화가 찾아오니 수험생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년부터는 공채 시험과목인 국사과목의 경우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으로 대체됩니다. 공채 9급 응시자는 4급 이상, 공채 7급 응시자는 3급 이상의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성적을 시험 원서접수 마감일까지 취득해야 합니다.

또한 공채·경채 전산 직렬 시험과목인 ‘프로그래밍언어론’은 정보보호 및 관련 전문 인력 확보의 중요성 증대에 따라 ‘정보보호론’으로 변경됩니다.


junatow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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