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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너머] 온기 품은 아날로그 철길

기찻길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모를 아날로그 감성이 피어난다.  네모 반듯 잿빛 콘크리트 구조물 위로 균일하게 대칭을 이루는 철길 모습.  쇠와 콘크리트, 개별적으로는 둘 다 차가운 질감을 표현하지만  함께 만나 포개지면 온기를 품은 추억의 산물로 변모한다.  지금은 도시미관이나 소음공해 등의 문제로  도심 속에서는 사실상 자취를 감췄지만 나에게 기찻길이란 여전히 '옛것'의 향기가 짙게 밴 추억의 대상이다.  만남과 이별 그리고 그리움. junatown@gmail.com

[사진너머] 갈매기의 섬 '독도'

독도를 방문한 벗이 담아온 사진(2016.5.8). by 영조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 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새들의 고향, 독도. 지난 5월8일 독도를 방문한 벗이 휴대전화에 담아온 사진. 노랫말이 무색하지 않게 독도 근해를 항해하는 배 주위로 몰려든 갈매기떼. 자기네가 진정한 독도의 주인이라는 것을 이방인에게 알려주기라도 하고 싶었던 걸까. 뒤로 보이는 독도와 창공을 노니는 갈매기떼가 마치 손에 잡힐 듯 생생하다. junatown@gmail.com

[寢馬廁] [단상] THINK POSITIVE

by wadem. Think Positive. 사람을 긍정하다.    환경을 긍정하다.  세상을 긍정하다.   성공을 긍정하다. 실패를 긍정하다. 과거를 긍정하다. 현재를 긍정하다. 미래를 긍정하다. 비판을 긍정하다. 부정을 긍정하다. 긍정을 긍정하다. 긍정을 긍정하다. 긍정을 긍정하다. 긍정을 긍정하다. 긍정을 긍정하다. 그리고, 나를 긍정하다. Be Positive. junatown@gmail.com

[寢馬廁] 지옥철 9호선 이제 숨통 트일까

강서-강남 쾌속 잇는 9호선 '지옥철' 오명 벗어날 때 지옥철로 불리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의 출퇴근시간 승객 과밀 해소를 위해 서울시가 대책을 내놨다. 가양과 신논현 급행구간을 달리는 셔틀급행을 투입하겠다는 것과 기존 지하철보다 길이가 짧아 1회 수송 인력이 적은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4량 열차를 6량으로 교체하겠다는 방안이다.  출퇴근 시간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해본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또 환영할 만한 소식이다.  서울 북서 지역인 강서에서 서울 동남 지역인 강남에 이르기까지 당산, 여의도, 동작, 고속터미널, 신논현 등 주요 나들목을 거치며 어느 교통수단보다도 신속정확하게 승객을 운송하는 지하철 9호선. 강서와 강남 주요 거점을 거치면서도 20분대에 주행하는 그 능력은 벤츠 BMW 저리 가라다.  대한민국 2000만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 지역에서 9호선의 가치는 오버해서 한 줄기의 빛. 가끔 이용하지만 지금은 지옥철로 악명이 자자한 9호선 없을 때는 어떻게 다녔는지 격세지감을 느낀다. 매일 9호선 라인으로 긴 여정을 떠나는 시민들에게는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뭐니뭐니해도 9호선의 최대 장점은 급행의 존재. 더군다나 급행임에도 동일한 사용료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이런 장점들을 갖추고 있으니 이용객이 몰리는 건 당연지사. 특히 쾌속을 오가는 출퇴근 급행은 빈자리를 찾기는커녕 대롱 매달린 손잡이 찾는 것도 쉽지 않다. 하긴 손잡이가 따로 필요 없다.  콩나물시루처럼 빽빽하게 인파로 들어찬 출퇴근 지하철 9호선 급행 안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타인에게 몸을 맡긴 채 거점에 들를 때마다 이리저리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물처럼 종착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지하철 안을 표류하게 된다. 갈 곳 잃은 수백명의 눈동자는 앞사람의 뒤통수나 목, 어깨를 쳐다보다가, 혹여 심심할지 모르는 동서남북 전방위에 위치한 동행들에게 마음속으로 이같이 말을 건넨다. "

한화 불꽃로드 9개국 특별여정

"전 세계 9개 나라로의 특별한 여정을 한화 불꽃로드가 선물합니다. 가슴 속 불꽃을 찾아 떠나보세요." 한화가 해외로 불꽃로드를 떠날 참가팀을 모집한다며, 웹초대장을 통해 이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불꽃로드 대상지는 페루 마추픽추, 동유럽 3개국,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모로코 라바트, 스페인 바르셀로나, 몽골 어기호수, 루앙프라방 라오스, 호주 서부, 쿠바 아바나 등 총 9개 여행지다. 응모는 8월21일까지 가능하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선발(8.29)과 2차 면접(9.2~9.3)을 거쳐 국가별 최종 참가팀을 선정한 후, 9월7일 각 국가별 1개 팀씩 총 9개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지원은 불꽃로드 페이스북에 접속한 후 가고 싶은 나라를 선택하고 지원동기를 작성하면 된다. 불꽃로드에 소요되는 항공, 숙소, 식사 등 여행 경비는 한화가 일체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대상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전 국민이고, 2인~5인까지 1팀으로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미성년자의 경우 법적 보호자와 동행 시 신청 가능하다. 여정기간은 9월26일 한국에서 출발해 10월7일 돌아온다. 한편 한화는 최근 인기리 종영된 쇼미더머니5 우승자 괴물래퍼 비와이와의 콜라보 광고를 선보였다. junatown@gmail.com

[사진너머] 코코샤넬 콘셉트룸 '코코샤넬의 스타일은 영원하다'

가브리엘 코코 샤넬. www.flickr.com/photos/69017136@N04/16311023523 코코 샤넬의 스타일은 영원하다 Gabrielle 'Coco' Chanel once said, Fashion is ephemeral, but style is eternal. 가브리엘 코코 샤넬은 이같이 말했다. "패션(유행)은 사라지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고. 아래는 서울 리츠칼튼호텔 코코 샤넬 콘셉트룸 전시(2015.2.26). 보그 데일리 메일에 올라온 코코 샤넬의 명언을 추억하기 위해 블로깅을 하다가 예전 리츠칼튼에 들러 전시전을 발견하고 우연히 찍은 사진들의 존재가 문득 떠올랐다. junatow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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