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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_대구 서문시장] 다시 불 밝힌 '대구명물' 서문시장 야시장 전격 재개장 '놀러와~'




지난해 민족 대명절 한가위 연휴 바로 직전 대구 서문시장에는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가뜩이나 서민 상인들에게는 대목 특수기간인 명절연휴를 앞두고 벌어져 안타까움은 배가 됐습니다.

그렇게 화마가 훑고 간 자리가 마침내 원상복구 됐다고 합니다. 92일 만입니다. 특히 오늘 3월3일 저녁 7시부터는 대구의 명물이자 자랑인 '서문시장 야시장'이 전격 재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 행사, 그리고 야시장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각종 먹거리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문시장 야시장은 평일 저녁7시부터 밤11시30분까지, 금·토요일에는 저녁7시부터 자정(24:00)까지 연중무휴 오픈됩니다.






한편 화마가 뚫고 간 서문시장의 재건에 그동안 총력을 기울여온 바 있는 대구시는 야시장 재개장을 기념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쿠폰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첫째날(3월3일)은 힙합데이 컨셉으로 젊은층을 겨냥해 흥겨운 무대가 준비돼 있으며, 래퍼 씨잼, 정상수 등이 라인업에 올랐습니다. 둘째날(3월4일)은 케이팝(K-POP)데이 컨셉으로 가족단위 방문객이 좋아할 만한 신현희와 김루트 등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셋째날(3월5일)은 코미디&밴드데이로서 전유성 철가방극단, 로맨틱 펀치 등의 공연이 준비돼 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열흘간 매일 선착순 야시장 고객 500명에게는 무료쿠폰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또한 미디어존 구성으로 주차빌딩 벽면을 이용한 미디어파사드 영상표출, 시장입구 바닥을 이용한 인터렉티브 등 첨단영상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오픈마이크(OPEN MIKE)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야시장을 찾는 시민이면 누구나 노래자랑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또 월별 경선을 거쳐 상반기 가수왕, 하반기 왕중왕을 선발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대구시는 전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문시장은 전국적인 전통시장으로서 대구시민의 자부심으로 야시장 개장을 통해 서문시장이 세계적인 전통시장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와 공연, 볼거리, 먹거리가 펼쳐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며 서문시장의 재도약을 다짐했습니다.

한편, 야시장 상인들은 서문시장 화재의 아픔을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임시휴장을 결의하고서 시장이 재건되기까지 야시장 개장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야시장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nightseomu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인사진, 구글 이미지 검색 결과, https://www.google.co.kr/search?q=%EC%84%9C%EB%AC%B8%EC%8B%9C%EC%9E%A5+%EC%95%BC%EC%8B%9C%EC%9E%A5&newwindow=1&rlz=1C1CHZL_koKR702KR702&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ihtefcgrrSAhXFJZQKHcs0A98Q_AUICCgB&biw=1707&bih=820&dpr=1.13
본문사진, 대구시 홈페이지 시정홍보관, http://info.daegu.go.kr/newshome/mtnmain.php?master=&mvid=245&mtnkey=articleview&mkey=scatelist&mkey2=1&aid=229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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