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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취인불명예] 네이버 카카오 이스트소프트 등 프리웨어 공급사들의 도넘은 끼워팔기 꼼수

네이버, 다음, 이스트소프트 등 불특정 다수의 컴퓨터기기 유저들을 대상으로 백신이나 툴바 미디어플레이어 등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하는 프리웨어 공급사들의 소비자 우롱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프리웨어 프로그램을 다운받거나 업데이트를 진행할 시 몰래 다른 상품을 끼워넣어 정작 설치자가 의도치 않았음에도 PC 설정을 무단 변경하거나 여타 프로그램을 자동 설치되게끔 유도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저들이 여러 단계를 거쳐 설치되는 프로그램들의 기본설정을 그대로 두고 여타 옵션을 수정하지 않은 채 설치하는 점을 파고든 것입니다.  공급사들은 단계단계마다 설치자가 비교적 확인하기 어려운 위치에다 조그맣게 옵션을 붙여넣어 별다른 거부 액션이 취해지지 않으면 자동 설치되게끔 메커니즘을 설계해뒀습니다. 흡사 부비트랩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공급사는 설치자 몰래 최대한 다른 프로그램들이 함께 설치되도록 곳곳에 함정을 파놓고 있으며, 설치자는 곳곳에 숨어 있는 함정을 해제해나가면서 끼워팔기 상품이 설치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설치가 완료된 이후까지도 행여나 최후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끝의 끝까지 안심할 수 없습니다. 요즘 프리웨어 설치하는 과정에 얼마나 많은 부비트랩이 존재하고 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네이버클리너를 설치해보겠습니다. 네이버클리너는 설치 시작 전부터 "설치 전 사용범위를 꼭 확인해야 사용 시 불이익이 없습니다"라는 무시무시한 글귀를 보여주며 설치자를 긴장하게 만듭니다. 심호흡을 한 차례한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확인 후 다운로드'를 눌러봤습니다. 그러자 설치창이 뜹니다. 그런데 설치창에는 처음부터 하단에 두 개의 부비트랩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네이버를 웹 브라우저의 검색 기본값과 홈페이지로 설정하는 것과 다음으로 글이 겹쳐서 뭔지 확인이 안 되는 뭔가의 다른 프로그램을 함께 설치하라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특이하게도 이들 끼워설치프로그램들은 하나같이 미리 선택돼 있다는...

[뮤직Q] Sumi Jo - Que Sera Sera

Sumi Jo - Que Sera Sera 조수미 - 케 세라 세라 Producer: Tim Oldham Author: Ray Evans Composer: Jay Livingston Album: Missing You LYRICS When I was just a little girl, I asked my mother, "What will I be? Will I be pretty? Will I be rich?" Here's what she said to me: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 will be. The future's not ours to see,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 will be.] When I was just a child in school, I asked my teacher, "What shall I try? Should I paint pictures? Should I sing songs?" This was her wise reply: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 will be. The future's not ours to see,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 will be.] When I grew up and fell in love, I asked my lover, "What lies ahead?[/what will I be?] Will we have rainbows day after day?" Here's what my lover said: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 will be. The future's not ours to see, Qu...

[키워드_문재인 북한선거연령] 문재인 "北선거연령17세" 발언, 단순해프닝으로 끝날 일?

최순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건이 터지며 기존 1위 지지율 대권후보이던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제치고 이후 수주째 유력 차기 대권후보로서 지지율 1위를 내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선거연령 하향과 관련해 황당하게도 북한을 직접 비교대상으로 삼으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문 전 대표의 주장은 "북한도 (투표연령이) 17세"라며 우리도 투표연령을 만18세로 하향해야 한다는 것인데, 북한을 비교대상으로 삼는 게 과연 적절한가라는 비판입니다. 북한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 일당 독재국가로서 문 전 대표의 주장대로 북한의 투표연령이 17세라 치더라도 자유롭게 투표할 수 없는 하물며 기권도 용납되지 않는, 정신과 육체가 극도로 억압된 비민주적인 국가의 최고봉이라 하겠습니다. 사실상 투표라고 지칭하는 것도 민망할 수준입니다. 참여정부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북한의 실상을 자세히 파악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문 전 대표가 마치 북한의 투표문화가 우리의 것보다 나은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큽니다. 보수측 대권잠룡으로 꼽히는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문 전 대표의 그 같은 발언을 두고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분노케 했다"며, 문 전 대표를 향해 "사과하고 취소해야 한다"고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또 유 의원은 "문 전 대표는 대통령이 되면 북한을 먼저 가고, 사드를 반대한다라고 했다"며 문 전 대표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이념관을 문제삼았습니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문 전 대표 입장에서는 이번 북한 투표연령 발언논란이 억울한 측면도 있고 단순 해프닝 정도로 인식하고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다만, 은연 중에 나오는 사소한 발언을 통해 그 사람의 진면목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중에 남북이 평화롭게 잘 지내길 바라지 않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북한 지도부가 끊임없이 우리의...

[수취인불명예] 시차부적응? 사회부적응? 반기문 턱받이 연일 구설수 논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10년간의 임기를 마치고서 최근 화려하게 국내 입성한 가운데, 유력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 후보로서 연일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가는 곳곳마다 논란이 끊이질 않습니다. 반 전 총장은 15일 국내 한 요양시설에 방문해 봉사활동 하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그런데 카메라 렌즈에 비친 반 전 총장 내외의 모습은 턱받이를 한 채 한 노인에게 음식물을 떠먹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턱받이는 봉사자에게 필요한 것이 아닌 피 봉사자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반 전 총장은 기도 확보가 용이치 않기 때문에 누워 있는 대상에게 음식물을 주는 건 피해야 하지만, 이도 고려치 않은 채 누워 있는 상대에게 음식물을 떠먹여주는 아찔한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보면서도 혹시 저러다 탈나지는 않을까 보는 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합니다. 반 전 총장 측은 해당 요양시설에서 턱받이를 착용해달라 요청했다고 해명했다지만, 지지자와 언론기자 들을 대동하고서 편의점에 방문하여 판매되고 있는 여러 생수 가운데서도 프랑스 고급 생수 '에비앙'을 서슴없이 꺼내들고, 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쪽지 컨닝페이퍼를 보면서 방명록을 작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곳곳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잔뜩 기대하고 있던 국민들을 당황케 하고 있습니다. 반 전 총장에게는 최순실 같은 유능한 서포터가 없는 때문일까요? 물론 이런 디테일한 것, 사사로운 실수들을 가지고서 반 전 총장을 평가하는 것은 매우 성급하다 하겠습니다. 아직 반 전 총장이 미래 대한민국을 위해 내놓은 비전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반 전 총장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게 없습니다. 반 전 총장이 어떤 생각을 갖고서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것이고, 우리 사회를 위해 어떤 비전과 정책을 내놓을 것인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반 전 총장이 그러한 미래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내놓고 난 이후에야 우리는 비로소 유력 차기 대권후보로서의 반 전...

[수취인불명예] 거위털 비율 낮은 '가짜 다운이불' 적발⋯해당 업체들 환불 약속

시중에 유통되는 다운(거위털) 이불 가운데 거위털 비율이 현행 기준을 만족치 않은 제품이 일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박홍근홈패션(오로라 구스이불솜), 자미온(스테포2구스이불솜), 리베코네트 등에서 판매하는 다운 이불입니다. 업체들은 환불을 약속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9개 브랜드의 다운 이불을 대상으로 기능성, 표시·광고 확인, 충전재의 품질, 안전성 등을 평가했습니다. 평가 대상 제품은 ▲ 까사미아 (헝가리구스이불) ▲ 님프만 (네츄럴구스다운) ▲ 모던하우스 (가을겨울용구스다운이불솜90:10Q) ▲ 박홍근홈패션 (오로라 구스이불솜) ▲ 알레르망 (무봉제거위솜털 이불속통) ▲ 엘르 (신벨루치구스이불솜) ▲ 이브자리 [뉴실버링구스(16)] ▲ 자미온 (스테포2구스이불솜) ▲ 리베코네트 등 9개사 제품입니다. 시험결과, 일부 제품에서 거위털 비율이나 솜털의 비율이 표시 기준보다 낮았습니다. 다운 중량도 표시량보다 실제 적은 제품이 있었습니다. 현행 표시 기준에는 거위털 비율이 80%를 넘어야 거위털 제품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 박홍근홈패션 (오로라 구스이불솜) ▲ 자미온 (스테포2구스이불솜) ▲ 리베코네트 등 3개 제품은 거위털이 80% 미만임에도 거위털 제품이라 표시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 리베코네트 제품의 경우 솜털 함량 표시가 실제와 달랐습니다. 진한 색 털인 블랙포인트 함유율도 KS 기준(1% 이하)을 초과했습니다. ▲ 까사미아 (헝가리구스이불) ▲ 알레르망 (무봉제거위솜털 이불속통) 2개 제품도 다운 양의 표시량이 실제와 달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전했습니다. 거위털 비율이 부적합한 3개 사는 해당 제품 환불 · 교환과 표시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다운중량이 표시치보다 적은 업체와 봉제 미흡 업체도 제조 공정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습니다. 한편 오염, 봉제 등 겉모양과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 모던하우스 (가을겨울용구스다운이불솜90:10Q...

[수취인불명예] 동네 편의점도 비비큐(BBQ) 가맹점? 수 부풀려 허위등록했다가 망신

닭튀김 프렌차이즈 비비큐(BBQ)가 폐점한 가맹점을 포함시키고, 편의점 같은 단순유통점까지 포함시키는 등 자사 가맹점 수를 부풀려 허위 기재해 정보공개서를 등록했다가 취소당하는 굴욕을 맛봤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정보공개서에 가맹점 수를 부풀린 (주)제너시스비비큐(회장 윤홍근, 이하 비비큐)의 정보공개서 등록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보공개서는 가맹본부가 직접 작성해 공정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등록한 문서로서 가맹사업 현황, 가맹계약의 주요내용 등 가맹희망자의 선택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정보공개서에는 직전사업연도 말 현재 영업 중인 가맹점 총 수와 신규 개점, 계약 종료, 계약해지 등의 사정이 있는 가맹점 수를 반드시 기재해야 합니다. 비비큐는 정보공개서에 2015년도 말 기준으로 전국에서 영업 중인 가맹점 수를 1,709개로 부풀려 허위기재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비비큐가 자사 가맹점이라고 소개한 1,709개 점포 가운데 비비큐로부터 치킨 반조리 제품을 공급받는 편의점, 쇼핑몰 등 단순 유통점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비비큐 측은 정보공개서 작성 시 유통점을 가맹점 수에 포함한다는 취지의 문구를 기재했다고 해명했지만, 기재 여부와 관계없이 유통점들은 가맹사업법에 근거해 정식 가맹계약이 체결된 가맹점으로 볼 수 없다고 공정위는 일축했습니다. 또한 비비큐는 이미 거래가 종료돼 2015년도 말 기준으로 영업하지 않고 있는 일부 가맹점들도 포함시켰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과다하게 산정된 수치는 80개의 유통점 등을 포함해 최소 100개점에서 최대 200개점에 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공정위는 전했습니다. 공정위는 정보공개서 재등록 과정에서 엄격하게 심사해 정확한 가맹점 수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거짓 기재가 적발됨에 따라 비비큐의 정보공개서 등록을 취소했습니다. 비비큐는 정보공개서를 수정해 재등록해야 합니다. 한편 등록이 완료될 때까지는 정보공개서를 신규 가맹희망자에게 ...

[키워드_식품주의] 에너지음료, 카페인·당류 함량 확인하고 마셔야

고카페인 성분으로 청소년이나 대학생이 즐겨 찾는 에너지음료를 마실 때 카페인 및 당류 함량을 확인하고 마셔야 한다는 소비자원 발표가 있었습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에너지음료들의 카페인과 당류 함량을 비교조사한 결과 제품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부 에너지음료 제품 가운데 성분 표시가 미흡하거나 과대광고를 하고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에너지 음료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카페인 등 안전성, 열량 · 당류 등 영양 성분과 표시 실태를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소비자원에 발표에 따르면, 시중 에너지음료 제품별로 한 캔(1회 섭취 참고량) 당 카페인과 당류 등의 영양 성분 함량에 차이가 컸습니다. 카페인은 ‘야(YA, 삼성제약)’가 162.4mg으로 가장 높았고, ‘과라나아구아나보카(아세’)가 1.0mg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가령 체중 50kg의 청소년이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은 ‘야(YA, 162.4mg)’를 한 캔 마시면 하루 최대 섭취권고량(125mg)의 130% 수준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됩니다. 당류는 ‘몬스터에너지(코카콜라음료)’가 38.6g로 가장 높았고, ‘레드불슈가프리(동서음료)’ 등 5개 제품은 당류가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당류 함량이 가장 높은 ‘몬스터에너지(38.6g/355ml)’ 한 캔을 마시면 첨가당 하루 최대 섭취 권고량(50g)의 77% 수준을 섭취하게 됩니다. 전체 20개 제품 중 11개 제품이 하루 최대 섭취 권고량의 40% 이상인 한 캔 당 20g의 당류를 함유하고 있어 제조업체의 당류 저감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소비자원은 분석했습니다. 또 소비자원은 카페인과 당류는 커피, 초콜릿 등 다양한 식품에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 제품 가운데 성분표시가 미흡하고 과대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파워텐(명문제약)’은 고카페인음료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