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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두들] D-day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선거일, 문재인 당선 여부 관전포인트

오늘은 중요한 날입니다. 대한민국의 향후 5년을 책임질 리더를 우리 손으로 직접 뽑는 중차대한 날입니다. 앞서 주요 대선후보자들이 예고한 대로,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국정운영 방향도 많은 차이를 보일 듯합니다. 어떤 결과를 예상하시나요. http://menu.mt.co.kr/moneyweek/thumb/2017/03/02/06/2017030210068050251_1.jpg 앞서 여러 차례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처럼 1강(強)이자 기호1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최후의 승자가 될까요? 아니면 2중(中)으로 분류되는 기호2번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희대의 국정농단 리스크를 이겨내고 대역전극을 펼쳐보일까요? 또 그게 아니라면 또 다른 2중(中) 가운데 하나인 기호3번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두 거대정당의 빈틈을 비집고 들어가 기득권을 깨부술 수 있을까요? http://www.sporbiz.co.kr/news/photo/201704/96822_108766_4218.png 오늘 같은 중요한 날을 기념해 구글(Google)은 대선용 두들(doodle)을 선보였습니다. 구글 철자의 네번째 알파벳 'g'를 두들로 승화시킨 모양새입니다. 이번 기념로고는 우리나라에서만 표시되는 두들입니다. 이번 대선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아무래도 '대세'이자 유일한 재수생, 아울러 인생의 마지막 대권 도전일 문재인 후보가 이번에 당선되느냐 마느냐일 것입니다. 문 후보는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후보에게 석패한 바 있습니다. http://image.ytn.co.kr/general/jpg/2017/0206/201702061512091992_t.jpg 선거 후 국정원 댓글사건 등 잡음도 일었지만 결과에 승복했던 문 후보는, 이후 차근차근 이번 19대 대선에만 오롯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4년 말 당대표에 도전한 것도 그 일환이었다고 보는 게

[키워드_반기문 대선불출마] '반기문은 왜?' 반 전총장 차기대선 불출마 (전문)

유력 차기 대권후보로서 지지율 2위를 기록해오던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설이 지난 2월1일 돌연 대한민국 차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여·야 정치세력과 회동하며 대권행보를 이어갔던 터라 이날 불출마 선언은 예상치 못 했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의 최측근조차도 이번 불출마 입장에 대해 인지하지 못 하고 있었다는 전언입니다. 기자들 또한 기자회견이 시작된 후 반 전 총장으로부터 '불출마' 발언이 나오기 전까지도 예상 못 했다는 반응입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3시 반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가 주도하여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의 통합을 이루려 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면서 "오늘의 결정으로 그동안 저를 열렬히 지지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과 그간 제게 따뜻하게 함께 가까이서 일해 온 여러분들의 실망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반 전 총장이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이 다수 발견됨을 보건대, 반 전 총장의 이번 입장문은 사전에 '준비된' 발표가 아닌 '돌발성' 발표였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반 전 총장은 UN사무총장의 임기를 마친 후 지난 1월 중순 귀국해 '진보적 보수주의자'를 천명하며 유력 대선주자로서 활발히 대권행보를 보여 왔지만, 잦은 실수와 실언으로 구설수를 자초하며 여·야 정치세력들로부터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 왔습니다.  반 전 총장이 이같이 돌연 후보에서 자진사퇴함에 따라, 기댈 곳을 잃은 보수세력들은 황교안 총리를 그 대안으로 삼고자 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직무정지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이 가결된 상황에서, 최순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와 전혀 무관하다고만은 할 수 없는 만큼, 황 총리가 대구·경북 친박 등 보수세력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차기 대선의 보

[지금국회는] 국민의당 박지원 당대표 체제 가동⋯차기대선 어떤 묘수 선보이나

박지원 국민의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습니다. 15일, 국민의당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19대 대선레이스를 총괄지휘할 신임 당대표선거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당대표 선거에는 박지원, 문병호, 손금주, 황주홍, 김영환 등 총 5명의 후보들이 출마했으며, 선거 결과 박지원 후보가 총 61.58%(대표당원투표 58.92%, 당원 ARS 투표 63.19% 국민여론조사 57.29%)를 득표해 국민의당 신임 당대표로 당선됐습니다. 나머지 문병호, 손금주, 황주홍, 김영환 후보들은 앞으로 당의 최고위원으로서 박지원 신임 당대표와 합을 맞춰 국민의당의 대선레이스를 준비해나갑니다. 당선자인 박지원 후보는 지난 수개월간 국민의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하며 정치9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여타 거대당 사이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톡톡히 하며 탁월한 존재감을 보여왔습니다. 박 당선인은 말 그대로 비상상황이던 국민의당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거대당에 뒤지지 않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온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사실상 비대위체제부터 당을 전면에서 끌어오던 박지원 전 비대위장이 신임 당대표에 당선됨에 따라 국민의당의 향후 전략 및 기조도 현행수준으로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국민의당이 앞으로 극복해야 할 숙제도 뚜렷해졌습니다. 앞서 국민의당은 원내대표로 주승용 후보가 안철수 전 대표측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며, 호남색이 짙어진 바 있습니다. 특정 지역색이 뚜렷해질수록 외연 확장에는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자 목포를 지역구로 둔 4선 박지원 비대위장이 당대표에 당선됨에 따라 국민의당 지도부는 호남색이 더욱 짙어지는 모양새입니다. 국민의당이 대선레이스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서 활약하든 걸출한 후보를 배출해내 대선에서 승리를 거머쥐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전국구당으로서 외연을 확장해나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9단으로 불리는 박지원 신임 당대표가 시작부터 전무후무

어수선 시국 악용 온라인 커뮤니티 악성코드 확산

대한민국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Park_Geun-hye_(8724400493)_(cropped).jpg 박근혜게이트 어수선 시국 노리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악성코드 유포 안랩, 게시글 URL 클릭 주의 당부 대한민국 사회가 박근혜게이트, 박근혜정권 특정세력의 국정농단사태로 떠들썩하다. 성난 민심을 반영하듯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는 '박근혜 하야'라는 기치를 내걸고 저녁마다 시위하는 군중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온라인에서도 박근혜 하야를 주장하는 민심의 목소리가 봇물을 이루고 있으며, 사실인지 거짓인지 분간하기 힘든 검증되지 않은 유언비어성 정보들이 홍수를 이루며 수 주째 인터넷포털 사이트의 키워드를 이번 게이트 관계자들의 이름으로 도배하다시피 하고 있다. 이런 시국의 어수선한 틈을 타 다수의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니 주의가 필요하다. Fishing , https://pixabay.com/p-1439699/?no_redirect 16일, 전문 인터넷보안업체인 안랩(대표 권치중)은 최근 다수의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회적 이슈를 악용한 파밍 악성코드 유포사례를 발견했다며,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최근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악성 URL을 포함한 게시물을 유머, 주부, 스포츠 커뮤니티 등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했다. 만약 사용자가 본문에 포함된 ‘출처’ URL을 클릭하면, 공격자가 미리 제작해놓은 악성코드 유포 웹사이트로 이동해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Drive-by-download)’ 방식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 방식이란 SW취약점 보안 패치가 되지 않은 PC에서 공격자가 미리 제작/해킹한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자동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방식이다. 이후 감염된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