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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Culture

안야 로이엔베르거(Anja Leuenberger), 마리끌레르 화보촬영 메이킹영상

New Editorial out for @marieclaire_hk Shot by @cbastudio Styling by @gracemaier H&M by @ninatatavitto Making of by @andreschmidtx 요즘 눈에 띄는 스위스 출신 여성 모델, 안야 로이엔베르거(Anja Leuenberger). 홍콩 마리끌레르(marie claire) 화보촬영 메이킹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네요. 눈길이 안 갈 수가 없습니다. 최근 타미 힐피거 화보를 보다가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 그녀, 누군지 궁금해 엄청 찾아봤습니다. 오직 아래 사진 석장만 가지고서 모델의 정체를 알아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찾다 포기하고 찾다 포기하고 하면서 프로필을 확인하기까지 걸린 기간이 열흘 가까이 됐던 것 같습니다. 누군지 알아내기 위해 생전 안 하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계정까지 만들어 타미 힐피거 SNS에 가서 누군지 물어도 보고 말이죠. 아무튼 타미 힐피거의 메인 모델인 지지 하디드보다 안야 로이엔베르거에게 더 눈길이 갔다는 거. 여성의 저 정도 머리 길이는 참 어정쩡하다고만 생각해 왔는데, 저렇게 러블리 할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됐네요. Anja Leuenberger, Tommy Hilfiger Anja Leuenberger, Tommy Hilfiger Anja Leuenberger, Tommy Hilfiger ANJA LEUENBERGER Height 5' 10''  Bust 32''  Waist 24''  Hips 34½''  Shoe 6  Hair DARK BROWN   Eyes BROWN junatown@gmail.com

[寢馬廁] 나의 음악 여정, 서태지 to 마이클잭슨

사진1 서태지가 그 시작이었다. 오래전 일이라 기억은 흐릿하지만, 초등학교 시절 공중파 한 프로그램에는 매주 신인가수 루키들을 두세명(팀)씩 소개해주는 코너가 있었다. 그때 그 프로에 등장한 신인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20세기 대한민국 가요 문화사에 영원히 기록될 결정적 한 획을 그은 역사적 현장. 일필로 형용할 수 없는 놀라움의 극치. 지금 생각해봐도 소름이 가시지 않는다. 이때부터였던 듯하다. 음악에 대한 갈증이 생기기 시작했던 건. 사진2 시간이 많이 흘러 기억은 흐릿하지만 그날의 감동은 아직도 생생하다. 음악도 모르는 코흘리개 꼬마 눈에 비친 브라운관 속 세 청년. 빠른 비트와 현란한 춤사위, "오, 그대여 가지 마세요"라며 애절한 가사를 들려주던 귀공자 같은 외모의 서태지. 그리고 당시 춤의 진수를 보여주던 양현석과 이주노. 당시 기성음악계를 대표하는 평가단은 이들의 새로운 스타일을 높이 사진 않았다. 그런데 방송 다음날부터 시작된 서태지 신드롬. "너, 그거 봤어?" 발매하는 음악마다 새로움과 놀라움, 환희로 가득찼던 그때 그 시절의 그 감동. 사진3 1992년 1집 난 알아요 1993년 2집 하여가 1994년 3집 발해를 꿈꾸며 1995년 4집 컴백홈 발표한 앨범마다 공전의 히트를 넘어 시대의 아이콘, 트렌드가 되고 소녀떼를 몰고 다니며 숱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던 서태지와 아이들. ' 문화대통령 '이라는 수식어만큼 이들에게 잘 어울리는 별명도 없었다. 그렇게 '서태지와 아이들'은 나의 초등학교 시절과 중학교 초반의 기억을 그들의 음악으로 가득 물들였다.  사진4 이후 시작된 아이돌 그룹 음악 전성시대. 갈 곳 잃은 나의 귀는 중학교 벗이 빌려준 '맥스(MAX)'를 접하며 새로운 음악

찰스디킨스 <두 도시 이야기> 최고의 시간이자 최악의 시간

"It was the best of times, it was the worst of times, it was the age of wisdom, it was the age of foolishness, it was the epoch of belief, it was the epoch of incredulity, it was the season of Light, it was the season of Darkness, it was the spring of hope, it was the winter of despair, we had everything before us, we had nothing before us, we were all going direct to Heaven, we were all going direct the other way--in short, the period was so far like the present period, that some of its noisiest authorities insisted on its being received, for good or for evil, in the superlative degree of comparison only." "최고의 시간이었고, 최악의 시간이었다. 지혜의 시대였고,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세기였고, 불신의 세기였다. 빛의 계절이었고,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었고, 절망의 겨울이었다. 우리 앞에 모든 것이 있었고, 우리 앞에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 모두 천국으로 가고 있었고, 우리 모두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요컨대 그 시대는 현대 시대와 아주 비슷해서, 그 시대의 가장 요란한 권위자들 중 일부는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그 시대가 최상급으로만 견주어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고집했다."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g

ZARA 득템찬스, 시즌오프 최대 60% 할인

ZARA WOMAN 시즌오프 세일 돌입. 12월22일, 유러피안 감성 디자인으로 많은 로얄(loyal)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에스피에이(SPA) 브랜드 자라(ZARA)가 일년에 단 두번 있는 동계 시즌오프 정규 세일 행사에 돌입했습니다. ZARA MAN 시즌오프 세일 돌입. 이번 세일은 재고 소진시까지 진행되며, 온,오프라인 투트랙 동시 할인 판매가 이뤄집니다. 최고 할인률은 60%까지. ZARA TRAFALUC 시즌오프 세일 돌입. 이번 자라 정규세일을 목놓아 기다리던 고객들이 많을 걸로 예상되는데요. 서두르지 않으면 금방 재고가 바닥납니다. ZARA KIDS 시즌오프 세일 돌입.  세일 품목은 여성복, 남성복, 영캐주얼, 아동복 등과 더불어 가방이나 신발, 머플러 등 액세서리도 포함됩니다. 모두 득템하길 바랍니다. junatown@gmail.com

에이핑크, 익스트림 어드벤처 '꺅쇼' 목청을 높여라~

에이핑크 남주의 익스트림 어드벤처 체험 영상 캡쳐. <에이핑크 익스트림 어드벤처> 티저 #1 에이핑크 익스트림 어드벤처 제1화 에이핑크 익스트림 어드벤처 에이핑크 멤버들은 자신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하게 된지도 모른 채 합정동 모처에서 제작사인 지니픽쳐스사와 이번 프로그램 첫 만남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제작진은 에이핑크 멤버들에게 다짜고짜 데시벨 측정부터 하자고 한다. 영문도 모른 채 제작진이 하라고 하니 첫 주자로 막내 하영이 나선다. 이번 측정 순위에 따라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모르는 때문에 바짝 경계심이 오른 하영. 하영은 우선 아이돌로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지 않는 선에서 타협하곤 측정기에 입을 대고 가볍게 목청을 푼다. 흡사 산꼭대기에서나 울려퍼질 듯한 싱그러운 '야호' 소리와 비슷하다. 퀄리티 스타트. 125.1데시벨(dB). 허나 다른 멤버들은 하영의 저조한 기록을 보고서 놀리기 시작한다. 특히 까불이 보미를 중심으로 하영이 내숭 탓에 이번 깜깜이 미션에서 사실상 꼴등했다며 골린다. 다음으로 은지가 나선다. 첫 주자 하영의 산뜻했던 스타트를 지켜본 후, 시청자와 제작진 그리고 멤버들이 예상했을 아이돌다운 상큼한 시나리오와는 달리, 두 번째 주자이자 '방송을 아는' 행동파 은지는 마치 자신의 과거 사진을 보고서 깜짝 놀란 듯한 표현력으로 리드보컬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촬영장이 떠나가라며 1차 2차 3차 4차 괴성을 내지른 은지는 기어코 마지막 5차 사자후까지 내지르며 분출한 내공을 갈음한다. 이때 화들짝 놀라는 초롱의 기습 리액션이 잔재미다. 결과는 130.1데시벨. 다음은 보미 차례. 보미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보미는 시작부터 웃음 한발 장전. 준비 단계부터 측정기 마이크를 삼킬 기세다. 입을 '앙' 벌린 채 마이크를 반쯤 삼킨 엉뚱한 모습의 보미는 박명수의 복식발성을 연상케 하는 우렁찬 함성을 내지르며 주위를 깜짝 놀래킨다.

12월 연말 볼만한 서울문화행사 무엇 있나

서울특별시 12월 문화달력 [서울특별시 12월 문화달력] 서울시 문화소식 서울특별시가 12월 문화달력을 배포했습니다. 12월 달력은 크리스마스달에 걸맞게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달력으로 꾸며졌습니다. 2016년 병신년 한 해의 마지막 달이자 크리스마스가 포함돼 있는 특별한 달인 12월에는 어떤 행사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 볼까요.

H&M, 블랙프라이데이 맞아 겨울 기획상품 최대 60% 할인전 진행

H&M이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겨울기획상품 최대 60% 할인행사를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한다. 글로벌 SPA 브랜드 H&M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최대 6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대상은 겨울 기획상품이다. 정가 2만9천원 기본 라운드 풀오버 코튼 스웨터를 할인 적용해 1만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본 후드티도 한벌당 2만4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가을 겨울용 플란넬 셔츠는 정가 2만9900원에서 1만원 할인된 가격인 1만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5만9천원 정가 기본 울 V넥 스웨터도 2만9900원에 장만할 수 있다. 이밖에도 바지, 액세서리, 티셔츠, 점퍼, 자켓, 카디건, 신발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할인행사는 H&M 전 매장에서 동시 진행되며, H&M 온라인샵을 통해서도 할인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H&M이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junatown@gmail.com

대구판 미슐랭가이드, 대구시 스타가게 10개점 선정

한식, 양식, 중식, 분식, 제빵, 한약, 공예 등 다분야 10곳 선정 대구판 미슐랭 가이드가 찾아왔습니다. 단, 대중성이 필수입니다. 대구시가 관할지역에 위치한 스타가게 10개소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22일,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관광지 주변과 외국인이 즐겨 찾는 곳의 특색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가게를 발굴해 지역 관광명소로 육성하여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고자 지역대표 가게 10곳을 ‘스타가게’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번 선정을 위해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한 22개소에 대해 관광, 외식, 디자인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현장점검했고, 최종적으로 10개소를 ‘스타가게’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선정된 대구 스타가게는 미림식당 로라방앗간 청신한약방 블루문레스토랑 백림정 부용 해인방 르배 본동복어 정강희두부마을 등 10개 매장입니다. 대구시는 스타가게로 선정된 10개소에 대해 스타가게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내·외부 환경개선, 인테리어, 점포지도 등을 위한 사업비를 1천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관광상품화, 프랜차이즈화, 마케팅 등 다양한 추가지원도 뒤따를 방침입니다. 특히 홍보책자와 안내리플릿을 제작 배부하고, 외국어판(영, 중)도 지원하며, 스타가게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하여 골목상권 활성화 및 관광 명소화를 이뤄갈 계획이라고 대구시는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최삼룡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10개소) 스타가게는 우리지역의 모든 가게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늘 가지고 고객에 대한 친절, 청결, 그리고 관광객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가게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구시 ‘스타가게’ 10선> -미림식당 중구에 위치한 ‘미림식당’은 50년 이상 2대 가업을 이어오며 변함없는 맛과 전통

성범죄공화국의 부끄러운 민낯, 만약 성범죄자가 가정방문교사를 하고 있다면

▲영화 <포레스트검프>. 소꿉친구 포레스트와 제니가 제니의 아버지를 피해 옥수수밭에 숨어, 신에게 새처럼 하늘을 날아 아버지가 없는 곳으로 멀리 벗어날 수 있게, 자신을 새로 만들어 달라고 기도하는 장면. 극중 제니는 어려서부터 아버지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하는 인물로 묘사된다,  https://kr.pinterest.com/kmichellell3889/forrest-gump 우리 아이의 가정방문 학습교사가 알고 보니 성범죄 전과자였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이 같은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었음을 짐작하게 해줄 만한 법 개정이 이제야 이뤄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성범죄자의 취업제한 기관으로 추가된 위탁교육기관 등에 대한 점검·확인 절차와 방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2일(화)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되었으며 30일(수)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개정(‘16.5.29. 개정, 11.30. 시행)하여 성범죄자 취업제한 기관에 ‘초·중등교육법’ 상의 위탁 교육기관과 가정방문 등 학습교사 사업장을 추가하고 성범죄 경력조회 요청을 현재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의 장 외에도 취업자 본인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성범죄자 취업제한제도’는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기관·시설에서 성범죄 전력자가 아동·청소년에게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도입되어 약 10년간 시행되어 온 제도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초중등교육법’상의 위탁 교육기관과 가정방문 등 학습교사 사업장에 대한 성범죄 경력자 점검·확인, 취업자 해임요구 및 과태료 부과·징수 등의 권한을 각각 시·도교육감 등 및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위임하고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의 취업자 등이 본인의 성범죄 경력조회를 경찰관서의 장에게 요청할 수 있도록 절차와 방법이 마련됐다고 여

재난 웹툰 ‘심연의 하늘’ 드라마화 계약 체결

거대한 씽크홀과 떨어져 내리는 지하철, 방사능으로 변해버린 사람들, 이렇게 거대한 규모의 재난 만화가 실사 영상으로 관객을 만난다면 어떨까요?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되고 있는 윤인완, 김선희 작가의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작품 ‘심연의 하늘’을 드라마로 볼 수 있게 됩니다. 만화콘텐츠제작사 '와이랩'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제작사로 유명한 '밸류컬처앤미디어'와 이 같은 영상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심연의 하늘’은 재난 장르의 웹툰으로 윤인완 작가의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김선희 작가의 실감나는 작화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와이랩은 ‘심연의 하늘’같이 거대한 스케일의 재난 드라마가 한국에서 영상화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원작에 충실한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심연의 하늘’은 현재 시즌 4 카니발의 연재가 완료되었으며 휴재 없이 바로 시즌 5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Junatown@gmail.com

청라국제도시 복합클래식공연장 '엘림아트센터' 개관

청라 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 앞 엘림 아트센터 복합 클래식 공연장 개관 -12월 9일부터 국내, 해외 유명 클래식 연주자 초청 개관 페스티벌 열려 청라 국제도시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호수공원에 위치한 지하3층, 지상8층 규모의 새로운 클래식 공연장 엘림아트센터(Elim Art Center)가 단장을 마치고 정식 개관했다. 300석 규모 대형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열 수 있는 엘림홀과 여러 실내악 규모의 150석 챔버홀 그리고 아기자기한 30석 규모의 리사이틀홀 이외에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1930년대 극장서 사용되던 희귀 오디오와 음향장비, 아날로그 스피커들이 가득한 여러 음악실을 별도로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각종 음악감상과 마스터 클래스를 열 수 있다. 자작나무로 마감된 내부구조와 풍부한 울림과 잔향을 표현해줄 수 있는 콘서트홀인 엘림홀에는 300석 규모엔 이례적으로 고전적인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었다. 또한 홀 레코딩 장소로도 품격을 인정받을 듯하다. 엘림 아트센터의 개관 페스티벌은 오는 12월 9일(금) 장일범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시작해 10일(토) 정경화 바이올린 독주회, 16일(금) 피에르 드빌 지휘,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이 협연하는 프랑스 삭쎌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17일(토) 신동일 파이프 오르간 콘서트, 23일(금) 양성원과 레봉벡 클라리넷 앙상블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끝으로 30일(금) 임동혁 피아노 독주회로 대미를 장식한다. 12월 개관 페스티벌에 이어 핑거스타일 세계적 기타리스트 토미 엠마뉴엘의 내한공연이 잡혀있고, 첼리스트 양성원의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를 비롯하여 매달 정기적으로 열리는 브런치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들로 인천지역 주민들을 가깝게 만날 예정이다. 김정미 관장은 “학부모와 자녀,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정기적으로 음악과 미술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예술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과 경인지역 실내악 단체의 상주단체 운영으로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고 포

보그가 추천하는 핼러윈 액세서리

photo: Greg Kadel / Trunk Archive 핼러윈을 맞아 보그 에디터가 추천한 코스튬 액세서리 사진, http://www.vogue.com/13497847/the-best-halloween-accessories-fall-shopping/?mbid=nl_103016_Weekly&CNDID=43808853&spMailingID=13695978&spUserID=MTQ1MzM0MTgxNDY3S0&spJobID=844300464&spReportId=ODQ0MzAwNDY0S0 junatown@gmail.com[no-sidebar]

[두잇디릿] 가난해도 비루치 말고, 겸손하되 비굴치 말고, 휘어지되 꺽이진 말라

추사 김정희의 난맹첩.  가난해도 비루하지 말 것이며,  겸손하되 비굴하지 말 것이며,  휘어지되 꺾이지 말라.  - 소설 '구르미 그린 달빛' 中 KBS2 월화 저녁 픽션사극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지난 8월22일 방영을 시작했다. 박보검(왕세자 이 영 역)과 김유정(남장여자 홍라온 역)이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평소 드라마를 즐겨 보는 건 아니지만 우연찮게 김유정의 연기에 이끌려 잠시 보게 됐다.  드라마 정보를 살펴보니 원작 웹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청하는 것보다는 읽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기에 다음 회차를 기다릴 필요 없는 소설을 읽어보기로 했다.  KBS2 미니시리즈 구르미 그린 달빛. 출처=홈페이지 캡처 소설의 총 분량은 130여 회였고, 그중 40여 회까지 3분의 1가량을 단숨에 읽어나갔다. 드라마는 극적 재미를 위해 각색했기 때문인지 원작 소설과는 간혹 다른 내용이 있었다.  원작 소설과 드라마를 함께 놓고 봤을 때, 지금까지는 김유정 이외에는 빛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듯했다.  김유정은  소설 속 캐릭터 이미지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다져온 연기내공 덕분인지 이번 드라마에서도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하고 있어 보였다.  반면 소설 속 꽤나 멋진 캐릭터로 나오는 왕세자 역의 남주 박보검은 기대만큼의 연기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보였다.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는 오락가락 대사톤이 몰입을 방해했다.  그밖에도 다들 촬영 초반이라서 그런지 맡은 역할에 완벽히 몰입하고 있진 못한 듯했다. 물론 천호진, 장광 같은 연륜배우들은 제외다.  원작보다 나은 리메이크는 없다는 말처럼 원작을 이기는 건 사실상 어렵겠지만,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성공은 연기자들의 극 중 역할에 대한 몰입도에 달려 있어 보인다.  원작에 얼마큼 다가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

[두잇디릿] 퓰리처상 수상작 <앵무새죽이기> 우리 내면의 앵무새를 죽이자

하퍼 리 작, To Kill a Mockingbird(앵무새 죽이기) 퓰리처상 수상에는 이유가 있다.  읽어 봐야지 읽어 봐야지 하다가 못 읽고  작년에야 읽게된 책. 그리고 이제야 리뷰 다는 책.  지독한 (인종)차별이 당연시 된 삶.  나도 어디선가 누군가를 편견 가득찬 눈빛으로 보고, 판단하고 있을지 모른다.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모르는 것만큼 무서운 것도 없다.  익숙함을 경계하라. 위선에 빠지지 말라. 비판적 지성. 앵무새처럼 아무런 의심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삶을 지양하라.  junatown@gmail.com

베스트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인기 비결?

일본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기적과 감동을 추리한다! " " 오래도록 남을 명작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 -옮긴이 양윤옥 우리나라에서는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작품 초중반 몰입도는 좋다. 잘 읽힌다.  추리 전문 작가라서 그런지 옴니버스식 스토리라인을 촘촘하게 잘 구성했다.  나미야 잡화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세 도둑의 고민 상담 이야기.  다음에는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까 기대된다.  하지만 작품 후반부 가서는 개연성이 뚝 떨어진다.  독자에게 의심 말고 그냥 믿으라는 황당함.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이 정도로 잘 팔릴 만한 책은 아닌 것 같은데..  으레 서점에 가서 '불특정' 책을 구입하기까지는 여러 과정을 거친 후 고르게 된다. 진열 위치를 보고, 책 제목을 보고, 표지를 보고, 서문을 읽고, 목차를 보고, 본문을 읽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본문 초반부를 잘 담아냈다.  이 책의 성공은 초반 독자 흡입력과 마케팅의 기적 아닐까.  junatown@gmail.com

[사진너머] 코코샤넬 콘셉트룸 '코코샤넬의 스타일은 영원하다'

가브리엘 코코 샤넬. www.flickr.com/photos/69017136@N04/16311023523 코코 샤넬의 스타일은 영원하다 Gabrielle 'Coco' Chanel once said, Fashion is ephemeral, but style is eternal. 가브리엘 코코 샤넬은 이같이 말했다. "패션(유행)은 사라지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고. 아래는 서울 리츠칼튼호텔 코코 샤넬 콘셉트룸 전시(2015.2.26). 보그 데일리 메일에 올라온 코코 샤넬의 명언을 추억하기 위해 블로깅을 하다가 예전 리츠칼튼에 들러 전시전을 발견하고 우연히 찍은 사진들의 존재가 문득 떠올랐다. junatow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