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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寢馬廁] 이혼아내 고급차 사주려고 친혈육 팔려다 붙잡힌 남성

중국에서 상상도 하기 힘든 경악할 만한 한 가족의 사연이 알려져 소식을 접한 사람들에게 당혹과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한 공안은 거리에서 수상한 모습의 남성을 발견합니다. 해당 남성은 신생아를 포대기에 싸안고 한 장소에서 오래도록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남성의 거동이 수상해 보였던 공안은 검문을 실시하고 자세한 내막을 들여다 봤습니다. 그랬더니 막장 가족사가 터져나왔습니다. 해당 남성은 아기를 누군가에게 팔기 위해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기가 차는 것은 남성이 아기의 친부라는 사실입니다. 팔고자 했던 이유가 가관입니다. 남성은 최근 이혼소송을 한 전 아내에게 위자료를 주기 위해 자신의 혈육을 팔고자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황당한 것은 아기의 친모가 해당 여성이라는 점입니다. 여성은 이혼한 남성에게 고액의 위자료를 원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가의 승용차를 위자료 대신 받고자 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정리해 보면, 아기 아빠는 이혼한 아기 엄마가 위자료로 요구한 고급 승용차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들의 아기를 몰래 팔려다가 중국 공안에 검거된 사건입니다. 이같이 중국에서는 은밀히 사람을 매매하는 인신매매 시장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에도 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부모에 의해 혹은 범죄인이나 범죄단체로부터 납치돼 은밀히 어딘가로 팔려가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 http://maxpixel.freegreatpicture.com/Baby-Parenthood-Finger-Father-Hand-Love-Mother-1271742 junatown@gmail.com

[키워드_필리핀 한국인사업가] 생사여탈권 쥔 필리핀 마약단속국 공권력에 의해 무참히 청사 주차장서 살해당한 한국인 사업가

필리핀에서 경악할 만한 살인 사건이 지난해 10월 발생했습니다. 두테르테정권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주 필리핀 한국인 사업가인 아무개씨는 두테르테정권으로부터 생사여탈권을 부여받은 '마약단속국' 경찰로부터 마약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런데 이들 경찰이 아무개씨를 차에 태워 데려간 곳은 엉뚱하게도 관할 마닐라 케손시티 경찰청사 내부가 아닌 옥외 주차장이었습니다. 혐의가 있다면 수사를 받고 잘잘못을 따져 죄를 물어야 하지만, 아무개씨는 청사 주차장에서 경찰에 의해 무참히 교살 즉 목이 졸려 뇌에 산소가 공급이 안 돼 사망했습니다. 이후 해당 경찰들은 시신을 전직 경찰이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운영하는 한 화장장에서 무단 소각해버리고는 나온 잔재물은 화장실에 버려 범죄 증거를 은닉했던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들 경찰은 이로부터 2주 후께, 피해자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 한국 돈으로 1억5천만 원가량의 돈을 몸값으로 요구해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델라 로사 필리핀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피해자가 경찰청사 안에서 피살됐음을 공식 인정했고, 마약단속국 소속 경찰 4명이 포함된 총 8인의 살해납치범들이 피해자를 차량에 태워 경찰청 내 마약단속국 건물 옆 주차장으로 데려간 뒤 차 안에서 목졸라 죽였다고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진, 필리핀 마약단속국 경찰이 포함된 납치범들이 한국인 사업가를 살해한 경찰청사 주차장, (c)마간다통신, http://www.magandacafe.com/data/cheditor4/1702/2782d8f8b77ba3e167090725bf852d8f_20170202144205_gopvksnc.jpg junatown@gmail.com

[키워드_해상납치] 필리핀 무슬림 무장 테러단체 해상납치 한국인 선장 무사 석방

필리핀 무슬림 테러단체 아부사야프그룹(Abu Sayyaf Group) 피랍 인질들. 필리핀 한 무슬림 무장 테러단체로부터 지난해 10월 중순 납치돼 90여 일 가까이 감금돼 고초를 겪어온 한국인 선장과 필리핀인 선원 등 인질들이 마침내 풀려나 자유의 몸이 됐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해 10월20일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인근 해상을 지나던 우리 국적 선박 동방자이언트호가 필리핀 무슬림 무장 테러단체인 아부사야프(Abu Sayyaf Group)의 습격을 받아 한국인 선장 및 필리핀인 선원 1명 등 총 2명이 납치됐다가 1월14일 무사히 석방됐다고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이날 풀려난 선장 및 인질들은 여행금지구역이자 필리핀 반정부 무장단체가 활동하는 지역으로 악명이 높은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Mindanao) 지역 인근 섬인 홀로섬(Jolo) 현장에서 오전 10시40분경(한국시간 기준) 석방됐다고 전해집니다. 한국인 선장은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로 이동해 건강검진 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당시 동방자이언트호에 함께 승선하고 있던 다른 선원들은 배 안의 긴급방호시설로 긴급 대피해 납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지만, 선장을 비롯한 필리핀인 선원 1명은 무장납치단체에 의해 피랍돼 그간 극심한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예상됐던 대로 피랍단체 아부사야프는 인질들을 볼모로 선사 측에 몸값을 요구해왔습니다. 인질들은 3개월여의 지난한 협상 끝에 다행히 합의가 이뤄져 이날 무사히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석방조건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3개월여를 피랍단체와 협상을 이어가는 것만으로도 선사 측은 또다른 상당한 비용을 치러야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불법무장 피랍단체인 아부사야프(Abu Sayyaf Group)가 활동하는 지역 일대의 여행금지 지역 지정 기간을 2017.7.31까지 연장키로 했다며, 여행을 말아줄 것과 우리 국적 선박들이 해당 수역을 항행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필리핀 여행금지 지역은 민다나오의 잠보앙가, 술루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