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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생각] KBS, 시청료 70억 투입해 아이돌 '실패'소생?⋯ 네티즌 "이런 게 수신료의 가치?"

수신료의 가치 전달한다는 공영방송 KBS 70억 투입해 아이돌 실패 소생 계획 밝혀 네티즌 비난 빗발 "수신료 가치 어디로?" 구글 뉴스 'kbs 70억' 검색 결과 캡처. 국민의방송 공중파 KBS가 국민의 피 같은 돈으로 충당이 된 수신료 가운데 '70억원'을 투입해 실패한 아이돌을 재기하도록 돕는 프로젝트성 프로그램 '더 파이널 99 매치(가제)'를 기획 중이라고 합니다. 29일 오전 언론매체 일간스포츠는 '[단독] KBS, 아이돌 재기 오디션 기획 중…70억 프로젝트' 제호 기사를 보도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KBS가 기획중인 아이돌 재기 오디션 프로그램 '더 파이널 99 매치(가제)'는 한번 데뷔했지만 빛을 보지 못한 아이돌을 모아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약 7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의 참가 대상자는 앨범 발표 경험이 있는 아이돌이며 연습생은 참가할 수 없습니다. 남·여 각각 250명씩 총 500명을 모집해 오디션을 통해 최종 9명씩을 선발해 데뷔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종 데뷔그룹의 형태는 남·여 아이돌그룹뿐 아니라 혼성 아이돌그룹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는 "스타가 되고 싶은 간절함을 이끌어내고, 다시 한번 기회를 준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 실패한 벤처 기업에도 세 번의 기회를 생겼다. 아이돌에게도 이같은 기회가 주어져야한다고 생각해 만든 기획"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얼음장처럼 싸늘하기만 합니다. 네티즌으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한 네티즌은 "이런 게 수신료의 가치인가?"라며 늘 '수신료의 가치'를 강조해온 공영방송 KBS에 조롱하듯 반문했고, 두번째로 공감을 많이 얻은 네티즌은 "허구한 날 따

[寢馬廁] 걸그룹, KBS뉴스 연출 눈총

아이돌 걸그룹 여자친구가 8월15일 KBS1 저녁 9시뉴스에 깜짝 등장해 왼발 오른발을 맞춰보였다.  출처=해당 보도 네이버뉴스 화면 갈무리 제71주년 광복절. 이름 없이 스러져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 '광복(光復)' 그 단어 자체만으로도 마음 경건해지는 이날. 국민방송 KBS1 저녁 9시뉴스 막바지에 걸그룹 여자친구가 등장했다. 계단오르기 캠페인 홍보를 위한 등장으로 보였다. 관련 단체 홍보대사 같은 거 맡고 있나? 이번 계단오르기 보도를 위해 박상철 트로트 가수, 송해 선생, 개그콘서트 김수영 개그맨, 걸그룹 여자친구가 차례로 등장해 계단오르기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첫 순서로 가수 박상철씨가 등장해 10년째 계단오르기를 통해 체력단력을 하고 있다며 지금도 20대와 체력을 겨뤄도 거뜬하다고 주장했다. 영상에서 그는 굵은 땀방울도 흘리고, 달리기 대회에서 1등하는 모습도 그 증거로 제시하며 진정성을 엿보였다. 이어 송해 선생이 등장했다. 지하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이용 없이 계단을 성큼성큼 걸으며 선생 나이가 지금 90이라며 자신처럼 건강하려면 계단을 걸어야한다고 했다. 송해 선생이 주는 신뢰감은 따로 부연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다음으로 개그맨 김수영씨가 등장했다. 김씨는 국내 개그맨 중 최고 몸무게를 기록한 인물이다. 과거 개그콘서트 헬스보이 코너를 통해 다이어트에 도전해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KBS는 이번 보도에서 김씨가 최근 찾아온 요요 관리를 위해 산 계단을 오르며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까진 이번 보도가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충실히 이뤄진 듯 보인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아이돌 걸그룹 '여자친구'. 등장만으로도 의외였지만 뉴스에 나온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봤다. 명색히 국내 최고 신뢰도를 자랑하는 KBS 간판 9시뉴스에 실없는 보도가 나오겠어. 그런데 당황스럽게도 시작부터 끝까지 죄다 연출로 도배돼 있었다. 심지어 왼발 오른발 발까지 맞췄다. 얼씨구. 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