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2017년 새해 신년사, 인천시 홈페이지 유정복 인천시장 2017년 새해 신년사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건승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소망은 정하셨습니까?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빠 생각할 여유조차 없으셨는지요. TV를 틀어도 신문을 펼쳐도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만큼은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우리의 2017년은 가슴 벅찬 일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 동안 민선6기 인천광역시는 시민행복의 전기를 만들어 왔습니다. 매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고 특히, 2천억원 정도에 그치던 보통교부세를 4천억원 대로 2배 이상 확보하면서 약 2조원에 달하는 부채를 감축시킨 성과를 냈습니다. 또한 교통편의와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온 결과, 인천의 인구가 300만 명을 돌파했고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대도시로 우뚝 섰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국가 전체의 수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11월까지 우리시의 수출증가율은 약 16%를 기록하며, 국내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루원시티 사업 착공,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추진, 청라 시티타워, 뉴스테이 등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내항 재개발을 비롯한 우리시 주요 사업들도 하나 둘 실현시켜 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인천의 행·재정시스템 등 구조적인 체질개선과 함께 해묵은 현안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데 주력해왔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굵직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 올 한해 시민들께서 피부로 느끼실 수 있는 행복정책을 추진합니다. 부채를 갚으니 이자부담이 줄고, 그만큼 재정적 여유가 생겼습니다. 재정건전화의 성과를 모두 시민들께 돌려드릴 것입니다. ‘응급실은 접수순이 아니라 위급한 순서’라는 말이 있듯이, 시급한 분야부터 챙기고자 합니다. 시민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