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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취인불명예] 시차부적응? 사회부적응? 반기문 턱받이 연일 구설수 논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10년간의 임기를 마치고서 최근 화려하게 국내 입성한 가운데, 유력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 후보로서 연일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가는 곳곳마다 논란이 끊이질 않습니다. 반 전 총장은 15일 국내 한 요양시설에 방문해 봉사활동 하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그런데 카메라 렌즈에 비친 반 전 총장 내외의 모습은 턱받이를 한 채 한 노인에게 음식물을 떠먹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턱받이는 봉사자에게 필요한 것이 아닌 피 봉사자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반 전 총장은 기도 확보가 용이치 않기 때문에 누워 있는 대상에게 음식물을 주는 건 피해야 하지만, 이도 고려치 않은 채 누워 있는 상대에게 음식물을 떠먹여주는 아찔한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보면서도 혹시 저러다 탈나지는 않을까 보는 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합니다. 반 전 총장 측은 해당 요양시설에서 턱받이를 착용해달라 요청했다고 해명했다지만, 지지자와 언론기자 들을 대동하고서 편의점에 방문하여 판매되고 있는 여러 생수 가운데서도 프랑스 고급 생수 '에비앙'을 서슴없이 꺼내들고, 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쪽지 컨닝페이퍼를 보면서 방명록을 작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곳곳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잔뜩 기대하고 있던 국민들을 당황케 하고 있습니다. 반 전 총장에게는 최순실 같은 유능한 서포터가 없는 때문일까요? 물론 이런 디테일한 것, 사사로운 실수들을 가지고서 반 전 총장을 평가하는 것은 매우 성급하다 하겠습니다. 아직 반 전 총장이 미래 대한민국을 위해 내놓은 비전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반 전 총장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게 없습니다. 반 전 총장이 어떤 생각을 갖고서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것이고, 우리 사회를 위해 어떤 비전과 정책을 내놓을 것인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반 전 총장이 그러한 미래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내놓고 난 이후에야 우리는 비로소 유력 차기 대권후보로서의 반 전

[수취인불명예] 칠레 성추행 외교관 20일 오전 급거 귀국 "면책특권?"

칠레 방송사 <canal 13> 관련 보도영상 홈페이지 캡처. 칠레 14세 소녀를 성추행하는 장면이 현지 방송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되며 남미지역에서 국가 망신을 일으킨 박 아무개 외교관이 20일 오전 국내 급거 귀국해 관련 당국으로부터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칠레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을 접한 뒤 큰 충격을 받은 칠레 국민정서를 감안해 칠레 사법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엄벌이 이뤄지는 게 마땅하지만, 주재 외교관이라는 이유로 관련 법규에 따라 면책특권을 부여 받아 국내 송환돼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외교관이라는 직무 덕분에 이번 비위 행위에 대한 처벌이 생각처럼 높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칠레 및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좌절감을 맛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칠레 국민과 현지 교민 및 대한민국 국민 정서와도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당국의 현명한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해당 피해자는 현지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박 아무개 외교관으로부터 그 같은 성추행을 당하며 "자살하고 싶었다"는 심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당시 칠레 소녀가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칠레 현지 교민의 격앙된 반응도 나왔습니다. 20일 SBS 8시뉴스가 전화연결한 칠레 한 교민은 박 아무개 외교관의 이번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을 두고 "쓰레기 같은 짓"이라고 비난하며, "왜 국민 세금으로 해외 나와서 그런 짓을 하며 교민들에게 피해를 주냐"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번 사건을 간헐적으로 단신 보도하며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있지만 칠레의 현지 분위기는 그렇게 단순하지만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장관 윤병세)는 20일, 이번 칠레 주재 외교관의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이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철저한 조사와 법령에 따른 엄정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수취인불명예] 14세 칠레소녀 가슴에 대못 박은 대한민국 외교관

칠레 방송사 <Canal 13> 관련 보도영상 홈페이지 캡처. 주 칠레 한국대사관(대사 유지은)서 근무하는 외교관 박 아무개 참사관이 14세 칠레 소녀를 성추행하는 동영상이 현지 TV 전파를 타며 대한민국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지난 11월 해당 피해자가 현지 방송사에 관련 사실을 제보한 후 기획취재된 보도영상입니다. 한마디로 박 아무개 외교관의 일탈은 이번 한번뿐이 아니었단 의미입니다. 지속적인 비위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유지은 주 칠레 한국대사도 이번 사태에 대해 일정부분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에 나가 있는 주재 공권원은 국가를 대리해서 나가 있는 국가대표이자 대한민국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도의 도덕성을 넘은 극도의 도덕성이 필수적이다 하겠습니다. 칠레 방송사 <Canal 13> 관련 보도영상 홈페이지 캡처. 그런 대한민국의 외교관이 해외에서 파렴치한 중에서도 가장 파렴치한 범죄라는 미성년자 범죄에 연루돼 국격을 추락시키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국정농단 사건으로 대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연거푸 대외 악재가 터졌습니다. 앞서 대한민국을 경악케 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외설행위가 내수용이었다면, 이번 해외 주재 우리 공관원의 미성년자 성추행 행위는 그야말로 대외 수출용 해외토픽감입니다. 이와 관련 외교부(장관 윤병세)는 칠레 현지시간으로 12월18일 칠레 TV 방송사인 <Canal 13>에서 방영한 현지 주재 우리 공관원의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무관용 원칙 입장을 밝혔습니다. https://commons.wikimedia.org/wiki /Atlas_of_Chile 외교부는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재외공무원 복무 기강, 특히 미성년자 대상 성추행과 같은 중대 비위에 관해서는 ‘무관용(zero-tolerance) 원칙’을 적용한다는 입장하에, 철저한 조사 및 법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