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한민국 대통령 권한대행. kbs,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372157 황교안 대한민국 대통령 권한대행이 야권 및 촛불의 압박에 못 이기고서 국회 대정부질문 불참 입장에서 참석으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전례가 없다는 이유를 들며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참할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야권으로부터 황 권한대행이 대통령이 된 줄로 착각하고 있다는 식의 거센 비판이 이어지자 결국 뜻을 굽히고 정치권의 요구를 수용한 겁니다. 황 권한대행은 이번 입장 선회에 대해 "그동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전례가 없었고, 특히, 국가안보 위협 등 촌각을 다투어 긴급히 대처해야 하는 위기상황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상시 유지해야 한다는 점 등에서 많이 고민"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러나 국회 출석 문제로 마치 입법부와 갈등을 초래한 것처럼 비쳐지는 것은 이 시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으며, 조속한 국정 안정을 바라는 국민들의 여망과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저는 이번 임시국회 본회의에 출석해서 국회와 국민들께 국정 관리방향을 말씀드리고, 의원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사안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 드리도록 할 것"이라며 "저의 구체적인 출석 방식 등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 국회에서 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하는 이번 황교안 권한대행의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관련 입장 표명 전문입니다.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이 12월19일 발표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관련 입장 보도자료 파일 캡처. [전문]황교안 권한대행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관련 입장 저는 국가적 위기 및 비상상황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무거운 짐을 담당하게 되어,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고, 국회와의 긴밀한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