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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국회는] 9~10일 국회 대정부질문 실시, 황 총리 출석요구 이번도 수용할까

국회 대정부질문이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됩니다. 1일, 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 우상호) 새누리당(원내대표 정우택) 국민의당(원내대표 주승용) 바른정당(원내대표 주호영) 등 여·야 4당의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회동을 갖고 이같이 9일과 10일로 국회 대정부질문 일정을 조율했습니다. 9일은 경제분야, 10일은 비경제분야로 나눠 대정부질문이 진행됩니다. 특히 이들 교섭단체들은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의 정부 측 참석자로 황교안 총리의 국회 출석을 요구하기로 하면서 황 총리가 뜻을 수용할지 이목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황 총리는 앞서 지난해 12월20일과 21일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전례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불참 의사를 밝히며 정치권과 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끝내 정치권의 요구를 수용하며 양일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에 모두 참석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교섭단체들은 이날 불출석 증인에 대한 벌칙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차기 대권주자들이 언급하며 국민적 관심사로 등극한 선거연령 만 18세 이하로 인하하자는 안건은 끝내 교섭단체 간 이견을 좁히지 못 하며 숙제로 남게 됐습니다. *사진, KBS, http://news.kbs.co.kr/data/news/2016/12/21/3398032_30.jpg junatown@gmail.com

[지금국회는] 국회대정부질문 입법-행정 건강한 견제 이뤄져야

국회대정부질문 현장. kbs,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348527 12월20일부터 21일 양일간 대한민국 국회에서 진행되는 제347회 임시회 대정부질문의 질의 순서가 확정됐습니다. 이번 임시회의 첫째 날인 20일 의제는 '경제', 둘째날인 21일 의제는 '정치 외교 통일 안보 교육 사회 문화' 부문입니다. 20일에는 황교안 권한대행이자 현 국무총리가 참석 의사를 밝혔으며, 이외에도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 총 9인의 국무위원 및 주요 국가경제기관장이 참석합니다. 20일 질의 순서는 함진규 새누리의원, 김진표 더민주의원, 채이배 국민의당의원, 정운천 새누리의원, 변재일 더민주의원, 강효상 새누리의원, 이언주 더민주의원, 김종훈 무소속의원, 엄용수 새누리의원, 김정우 더민주의원, 정인화(鄭仁和) 국민의당의원, 제윤경 더민주 의원 순으로 총 12명의 의원질의가 예보돼 있습니다. 다음날인 21에는 외교 안보 사회 등 의제를 중심으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윤병세 외교부장관, 홍용표 통일부장관, 이창재 법무부장관 권한대행, 한민구 국방부장관,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조경규 환경부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등 총 14인 정부인사가 참석합니다. 둘째 날 질의 순서는 노웅래 더민주의원, 이명수 새누리의원, 정동영 국민의당의원, 이인영 더민주의원, 이채익 새누리의원, 유은혜 더민주의원, 하태경 새누리의원, 이정미 정의당의원, 한정애 더민주의원, 백승주 새누리의원, 권은희 국민의당의원, 이재정 더민주의원, 송석준 새누

[지금국회는] 황 권한대행 입장 선회,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입장 밝혀

황교안 대한민국 대통령 권한대행. kbs,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372157 황교안 대한민국 대통령 권한대행이 야권 및 촛불의 압박에 못 이기고서 국회 대정부질문 불참 입장에서 참석으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전례가 없다는 이유를 들며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참할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야권으로부터 황 권한대행이 대통령이 된 줄로 착각하고 있다는 식의 거센 비판이 이어지자 결국 뜻을 굽히고 정치권의 요구를 수용한 겁니다. 황 권한대행은 이번 입장 선회에 대해 "그동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전례가 없었고, 특히, 국가안보 위협 등 촌각을 다투어 긴급히 대처해야 하는 위기상황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상시 유지해야 한다는 점 등에서 많이 고민"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러나 국회 출석 문제로 마치 입법부와 갈등을 초래한 것처럼 비쳐지는 것은 이 시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으며, 조속한 국정 안정을 바라는 국민들의 여망과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저는 이번 임시국회 본회의에 출석해서 국회와 국민들께 국정 관리방향을 말씀드리고, 의원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사안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 드리도록 할 것"이라며 "저의 구체적인 출석 방식 등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 국회에서 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하는 이번 황교안 권한대행의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관련 입장 표명 전문입니다.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이 12월19일 발표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관련 입장 보도자료 파일 캡처. [전문]황교안 권한대행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관련 입장 저는 국가적 위기 및 비상상황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무거운 짐을 담당하게 되어,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고, 국회와의 긴밀한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