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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취인불명예] 거위털 비율 낮은 '가짜 다운이불' 적발⋯해당 업체들 환불 약속

시중에 유통되는 다운(거위털) 이불 가운데 거위털 비율이 현행 기준을 만족치 않은 제품이 일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박홍근홈패션(오로라 구스이불솜), 자미온(스테포2구스이불솜), 리베코네트 등에서 판매하는 다운 이불입니다. 업체들은 환불을 약속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9개 브랜드의 다운 이불을 대상으로 기능성, 표시·광고 확인, 충전재의 품질, 안전성 등을 평가했습니다. 평가 대상 제품은 ▲ 까사미아 (헝가리구스이불) ▲ 님프만 (네츄럴구스다운) ▲ 모던하우스 (가을겨울용구스다운이불솜90:10Q) ▲ 박홍근홈패션 (오로라 구스이불솜) ▲ 알레르망 (무봉제거위솜털 이불속통) ▲ 엘르 (신벨루치구스이불솜) ▲ 이브자리 [뉴실버링구스(16)] ▲ 자미온 (스테포2구스이불솜) ▲ 리베코네트 등 9개사 제품입니다. 시험결과, 일부 제품에서 거위털 비율이나 솜털의 비율이 표시 기준보다 낮았습니다. 다운 중량도 표시량보다 실제 적은 제품이 있었습니다. 현행 표시 기준에는 거위털 비율이 80%를 넘어야 거위털 제품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 박홍근홈패션 (오로라 구스이불솜) ▲ 자미온 (스테포2구스이불솜) ▲ 리베코네트 등 3개 제품은 거위털이 80% 미만임에도 거위털 제품이라 표시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 리베코네트 제품의 경우 솜털 함량 표시가 실제와 달랐습니다. 진한 색 털인 블랙포인트 함유율도 KS 기준(1% 이하)을 초과했습니다. ▲ 까사미아 (헝가리구스이불) ▲ 알레르망 (무봉제거위솜털 이불속통) 2개 제품도 다운 양의 표시량이 실제와 달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전했습니다. 거위털 비율이 부적합한 3개 사는 해당 제품 환불 · 교환과 표시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다운중량이 표시치보다 적은 업체와 봉제 미흡 업체도 제조 공정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습니다. 한편 오염, 봉제 등 겉모양과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 모던하우스 (가을겨울용구스다운이불솜90:10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