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방문한 벗이 담아온 사진(2016.5.8). by 영조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 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새들의 고향, 독도. 지난 5월8일 독도를 방문한 벗이 휴대전화에 담아온 사진. 노랫말이 무색하지 않게 독도 근해를 항해하는 배 주위로 몰려든 갈매기떼. 자기네가 진정한 독도의 주인이라는 것을 이방인에게 알려주기라도 하고 싶었던 걸까. 뒤로 보이는 독도와 창공을 노니는 갈매기떼가 마치 손에 잡힐 듯 생생하다. junatown@gmail.com